아이들이 텃밭서 배우는 치유 농업.. "생태감수성 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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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직접 작물을 키우며 농업이 주는 치유 효과를 배우는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제주자치도 치유농업사협회는 '대정 청소년 수련관 방과후 아카데미'와 함께 치유농업 프로그램인 '텃밭에서 놀아요'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좌은영 제주도 치유농업사협회장은 "초록색 식물은 바라보기만 해도 뇌파를 안정시킨다"라며 "초록의 자연과 함께하는 활동은 그 자체로 치유의 힘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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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직접 작물을 키우며 농업이 주는 치유 효과를 배우는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제주자치도 치유농업사협회는 '대정 청소년 수련관 방과후 아카데미'와 함께 치유농업 프로그램인 '텃밭에서 놀아요'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시 한경면에서 오는 7월까지 6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모종을 심는 것부터 수확에 이르기까지 작물의 한살이를 직접 경험할 수 있습니다.
교육은 아이들이 직접 농업을 하며 그 속에서 다양한 흙 놀이와 식물·곤충 관찰을 통한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데에도 초점을 맞췄습니다.
특히 교육 효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사전·사후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하고, 교사가 참여 아동들의 변화를 관찰토록 했습니다.
좌은영 제주도 치유농업사협회장은 "초록색 식물은 바라보기만 해도 뇌파를 안정시킨다"라며 "초록의 자연과 함께하는 활동은 그 자체로 치유의 힘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의 치유농업은 지난 2021년 관련법 시행 이후 본격 도입돼, 소방관 등 다양한 직군에서 스트레스 감소와 트라우마 개선 등에서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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