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연맹회장기] “넘버원 가드 되고 싶다” 중등부 MVP 화봉중 송민우의 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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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부 MVP를 수상한 송민우(175cm, G)가 당찬 포부를 밝혔다.
화봉중 3학년 송민우는 10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김천대회 남중부 결승전 송도중과의 경기에서 33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원맨쇼를 펼쳤다.
송민우는 "김선형 선수를 좋아한다. 스피드로 상대 수비를 제치는 돌파를 본받고 싶다. 평소 김선형 선수의 경기를 자주 챙겨본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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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천/조영두 기자] 중등부 MVP를 수상한 송민우(175cm, G)가 당찬 포부를 밝혔다.
화봉중 3학년 송민우는 10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김천대회 남중부 결승전 송도중과의 경기에서 33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원맨쇼를 펼쳤다. 화봉중의 62-56 승리를 이끌었고, MVP를 수상하며 기쁨이 두 배가 됐다.
송민우는 “일단 (김현수) 코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싶다. 끝까지 집중하라고 강조하셨고, 평소 농구를 잘 알려주셔서 우승할 수 있었다. 팀원들 모두가 잘해줘서 고맙다고 이야기하고 싶다”는 우승 소감을 남겼다.
화봉중은 송도중을 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압도하며 어렵지 않게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강력한 수비로 송도중의 턴오버를 유발했고, 이를 득점으로 수차례 연결한 것이 주요했다.
“압박 수비가 너무 잘 됐다. 덕분에 내가 공격에서 힘을 얻을 수 있었다. 팀원들이 투지를 보여준 덕분에 더 좋은 플레이를 펼칠 수 있었다.” 송민우의 말이다.
송민우의 롤모델은 서울 SK 김선형이다. 올 시즌 김선형은 정규리그 MVP를 수상했고, 안양 KGC와의 챔피언결정전에서도 모두를 놀라게 하며 패배 속에서도 박수를 받았다.
송민우는 “김선형 선수를 좋아한다. 스피드로 상대 수비를 제치는 돌파를 본받고 싶다. 평소 김선형 선수의 경기를 자주 챙겨본다”며 웃었다.
이어 “다음 대회인 소년체전도 우승을 목표로 삼고 있다. 열심히 노력해서 중등부 넘버원 가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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