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브리지, 충청북도 보은군 태양광 담보 대출 출시
연 수익률 12.5%, 투자 기간 6개월, 모집 금액 2억 원
해당 발전소의 사업 가치는 약 20.53억 원, 잔액기준 LTV 71.9%
태양광 담보 대출은 운영 중인 태양광 발전소를 담보로 하는 후순위 대출 상품이다. 후순위 담보 대출은 이미 담보 대출을 보유한 차주가 같은 담보로 추가 대출을 받는 것을 의미한다. 본인 또는 공동 명의 발전소에 매매나 분양 당시 실행했던 대출이 있더라도 추가 자금이 필요할 경우 기존 대출을 그대로 보존한 채 다른 금융기관에서 새로운 추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후순위 담보 대출은 아파트 등 주택 담보를 대상으로 성행해왔다. 솔라브리지는 업계 최초로 태양광 발전소를 담보로 하는 후순위 대출 상품을 마련해 차주에게는 추가 자금 확보를, 투자자에게는 안정된 담보 기반의 투자 상품을 통한 높은 금리 획득을 기대하게 했다.
이번에 출시된 충청북도 보은군 태양광 담보 대출은 연 수익률 12.5%(세전, 플랫폼 이용 수수료 1.2%)의 고금리와 6개월의 짧은 투자 기간을 자랑한다.
특히 해당 투자 상품은 대출자가 토지 소유주로 토지에 대한 후순위 근저당설정 계약을 완료해 안정적이다. 여기에 본 투자 상품의 담보로 설정된 발전사업을 솔라브리지 모기업인 에너지 IT 플랫폼 기업 엔라이튼의 태양광 발전소 데이터베이스를 기반해 분석한 결과 토지 외 발전소 연 예상 매출액 기반 가치는 약 20.53억 원에 달한다. 또한, 잔액기준 LTV(주택담보대출비율)의 경우 71.9%이다.
투자 모집 금액은 총 2억 원이며, 1인당 투자 한도는 5백만 원이다. 연 소득 1억 원 이상의 고소득자의 경우 소득적격투자로 최대 2천만 원까지 투자할 수 있다.
솔라브리지 김태호 대표는 “기존 주택 담보를 대상으로 성행하던 후순위 담보 대출 상품을 태양광 업계에 적용해 업계 최초로 태양광 발전소 후순위 담보 대출 투자 상품을 마련했다”라며, “해당 상품을 통해 발전사업주에겐 추가 자금 확보의 기회를, 투자자에겐 높은 금리와 짧은 투자 기간, 안정적인 담보력의 투자 상품을 선보이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솔라브리지는 앞으로도 시장에 없던 새로운 투자 상품을 선보이는 등 투자자의 선택의 폭을 넓힐 다양한 투자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솔라브리지는 에너지 IT 플랫폼 기업 엔라이튼의 자회사로 현재까지 평균 수익률 11.58%, 연체율 0.0%를 기록하며 높은 수익률과 안정적인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대출액은 약 582.3억 원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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