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나체로 잔혹 살해된 멕시코 60대男…시신 옆 범인이 남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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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서 5세 여자아이를 성폭행한 것으로 추정되는 60대 남성이 잔혹하게 살해된 채 발견됐다.
멕시코 매체 치와와 헤럴드(El Heraldo de Chihuahua)에 따르면 지난 2일(현지시간) 북서부 도시 카사스 그란데스에서 고속도로 철 구조물에 매달린 63세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은 "남성이 성폭행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됐고, 가족이나 주민들이 자신들의 손으로 정의를 구현하겠다며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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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서 5세 여자아이를 성폭행한 것으로 추정되는 60대 남성이 잔혹하게 살해된 채 발견됐다.
멕시코 매체 치와와 헤럴드(El Heraldo de Chihuahua)에 따르면 지난 2일(현지시간) 북서부 도시 카사스 그란데스에서 고속도로 철 구조물에 매달린 63세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해당 지역 거주자였던 남성은 구조물 중앙에 발이 묶인 채 매달려 있었고, 지나가던 운전자들이 이를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남성의 옷은 절반쯤 벗겨져 있는 상태였다. 몸에는 흉기에 수차례 찔린 흔적이 있었고, 성기도 잘려져 있었다. 시신이 발견된 현장에는 CCTV가 없어 수사의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검 결과 남성의 사망 원인은 자상에 의한 저혈량 쇼크였다. 부검을 진행한 과학 수사대는 폭행 이후 가슴과 복부 등을 흉기에 찔린 것이 치명적이었다는 소견을 내놨다.
현지 경찰은 "남성의 몸에 고문당한 흔적이 남아 있었다"며 그가 사망하기 전에 가혹 행위를 당한 것 같다고 판단했다.
시신 옆에 놓여있던 커다란 종이에는 "5세 여자아이를 성폭행한 죗값이다. 짐승 같은 짓을 하려는 자들은 보아라"라는 내용이 적혀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남성이 성폭행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됐고, 가족이나 주민들이 자신들의 손으로 정의를 구현하겠다며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까지 숨진 남성의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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