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엘리자벳’ 공연 중 와이어가 살 파고들어, 다리에 피 줄줄”(비보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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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엘리자벳' 공연 중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옥주현은 "처음 알리는 건데, 이번 '엘리자벳' 서울 막공 때 치마를 펄럭이면서 하는 노래가 있다. 2절 후반부에 토드가 허리를 꽉 잡는데 뭐가 저를 푹 찔렀다. 빵빵한 드레스를 입으면 (페티코트) 안에 와이어가 있는데 그게 제 살을 파고 들어온 거다. 뜨거운 피가 줄줄 (다리를) 타고 흘러내리는 게 느껴졌다. 노래 후반부가 남아있었는데 치마를 펄럭이면서, 피를 튀기면서 그 장면을 했다. 다행히 (의상) 체인지를 할 신이 2개가 있었다. 상처의 위쪽을 엄청 타이트하게 묶었다. 그 다음 신이 성병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는 신인데 바지를 입는다. 그것만 빼면 다 치마니까 잘 안 드러났다"며 부상이 있었음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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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엘리자벳' 공연 중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5월 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의 '어서오CEO'에는 송은이와 절친한 옥주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옥주현은 "처음 알리는 건데, 이번 '엘리자벳' 서울 막공 때 치마를 펄럭이면서 하는 노래가 있다. 2절 후반부에 토드가 허리를 꽉 잡는데 뭐가 저를 푹 찔렀다. 빵빵한 드레스를 입으면 (페티코트) 안에 와이어가 있는데 그게 제 살을 파고 들어온 거다. 뜨거운 피가 줄줄 (다리를) 타고 흘러내리는 게 느껴졌다. 노래 후반부가 남아있었는데 치마를 펄럭이면서, 피를 튀기면서 그 장면을 했다. 다행히 (의상) 체인지를 할 신이 2개가 있었다. 상처의 위쪽을 엄청 타이트하게 묶었다. 그 다음 신이 성병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는 신인데 바지를 입는다. 그것만 빼면 다 치마니까 잘 안 드러났다"며 부상이 있었음을 고백했다.
이어 "스태프들은 다들 경기를 일으켰다. 근데 저는 너무 감사하다. 제가 공연을 할 수 있는 정도로 다친 거니까. 만약에 뼈가 부러졌으면 나 때문에 공연이 멈춰지는 것이지 않나. 이 정도의 부상은 '감사합니다' 하는 생각이 든다"며 "그때 당시에는 다쳤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관객들이 불안한 마음으로 보지 않나. 그래서 말을 안 했다"고 무대를 향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사진='비보티비' 유튜브 영상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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