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 준비 새마을금고서 강도…1분 만에 현금 못 찾자

울산 북부경찰서 전경.

울산 북구 한 새마을금고에서 강도 미수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10일 울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전 8시20분쯤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남성이 흉기를 들고 새마을금고로 들어왔다.

당시 영업 준비를 하던 직원 한 명은 이 남성을 발견하자마자 밖으로 달아나 몸을 피했다.

흉기를 든 남성은 금고 내부 서랍을 뒤지던 중 현금을 찾지 못하자 그대로 달아났다. 그가 금고로 들어오고 나오기까지 1분 밖에 걸리지 않았다.

경찰은 후드티와 청바지 차림에 검은색 가방을 든 남성을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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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반웅규 기자 bangi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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