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셀루메드, '배터리 스와핑' 전기차 충전소 대체재 부각에 강세

최이레 기자 2023. 5. 1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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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 스와핑 기술이 충전소 대안으로 급부상하면서 최근 중국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BYD)와 전기이륜차·교체형 배터리팩의 제품 개발·독점 공급 본계약을 체결한 셀루메드가 강세다.

한편, 셀루메드는 지난 2일 중국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BYD)와 전기이륜차·교체형 배터리팩의 제품 개발·독점 공급 본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독점판매를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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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셀루메드 홈피에지.

전기차 배터리 스와핑 기술이 충전소 대안으로 급부상하면서 최근 중국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BYD)와 전기이륜차·교체형 배터리팩의 제품 개발·독점 공급 본계약을 체결한 셀루메드가 강세다.

10일 오후 2시32분 현재 셀루메드는 전일 대비 210원(4.52%) 오른 48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간) 글로벌 리서치 기관인 CMI(Coherent Market Insights)가 발표한 최신 연구 보고서인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스왑 시스템 시장 규모, 점유율, 가격, 추세, 성장, 기회 및 2023-2030년 전망'에 따르면 세계 전기차 배터리 스와핑 시스템 시장 규모는 2020년 기준 7670만 달러(한화 약 1015억5080만 )에서 2028년에는 49억5622만 달러(약 6조5630억)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간 배터리 스와핑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CAGR)은 56.4%에 달할 전망이다. 특히, 전기차 충전소 부족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전기차 충전소 표준화에 속도를 내면서 배터리 스와핑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충전소를 늘리는데 현실적으로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는 현실에서 배터리 교체를 통해 충전 과정 자체를 생략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배터리 스와핑 분야는 사실 상 중국이 사실상 주도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피스커가 등장하면서 경쟁 구도가 형성되기 시작했다. 미국 자동차 매체들에 따르면 피스커는 첫 번째로 개발해 이달초부터 고객 인도에 들어간 프리미엄 전기 SUV '오션'의 향후 모델에 교체형 배터리를 적용하는 방안을 야심차게 추진 중이다.

8일 오트위크에 따르면 교체형 배터리가 장착된 버전을 내년 1분기 중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소재한 배터리 스와핑 전문업체 앰플과 손 잡고 중국 니오를 맹추격하는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와 관련해 피스커 오션용 배터리 교환소를 이미 개발해놓은 앰플은 캘리포니아주 당국으로부터 1500만달러의 지원금을 받아 캘리포니아에 있는 배터리 교환소 조립공장의 확대를 추진 중이다. 앰플은 일본과 스페인 등에 있는 상당수 기업들과 배터리 교환소를 공급하는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셀루메드는 지난 2일 중국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BYD)와 전기이륜차·교체형 배터리팩의 제품 개발·독점 공급 본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독점판매를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앞서 지난 연말 회사는 교체형 배터리 전문기업 유로모터스로부터 '전기 배터리팩 장착구조 및 배터리 시스템'에 대한 특허권을 넘겨받기도 해 교체형 배터리 관련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이레 기자 ir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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