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1Q 매출 1조 5634억원…영업익 6.8%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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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가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까사 등 계열사 실적 부진으로 전년 대비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세계는 1분기(1~3월)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1.5% 감소한 1조 5634억원, 영업이익은 6.8% 감소한 152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1분기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4% 하락한 3122억원, 영업이익은 68.8% 감소한 103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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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신세계가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까사 등 계열사 실적 부진으로 전년 대비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세계는 1분기(1~3월)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1.5% 감소한 1조 5634억원, 영업이익은 6.8% 감소한 152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백화점 사업의 올 1분기 매출액은 6209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6.1% 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최대 성과 달성에 대한 특별격려금 지급과 물가상승으로 연동된 관리비 등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9.2% 감소한 1103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백화점은 하반기에도 외형 성장을 이어나가겠다는 전략이다. 4월 리뉴얼 오픈한 강남점 남성전문관에 이어 하반기 중 강남점의 영패션전문관을 새단장하고,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 신백선물관을 확대하는 등 온 · 오프라인에 걸쳐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디에프와 센트럴시티 등 연결 회사들도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신세계디에프는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3.8% 감소한 5112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243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개별여행객(FIT) 매출 상승과 22년 특허수수료 50% 감면 환입 효과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늘었다.
신세계센트럴시티도 호텔 투숙율과 임대매장의 실적 상승으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2% 증가한 843억원, 영업이익은 42.5% 증가한 218억원을 달성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해외 패션사업부 내 브랜드 계약 종료 등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하락했다. 1분기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4% 하락한 3122억원, 영업이익은 68.8% 감소한 103억원을 기록했다.
국내패션사업부의 소싱 사업 정리와 해외패션사업부 내 일부 브랜드 계약 종료 영향이 주효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연내 패션부문 내 4개 이상, 코스메틱부문 내 3개 이상의 신규 브랜드를 선보이며 실적 회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세계까사와 신세계라이브쇼핑은 부동산 시장 침체 · 리오프닝으로 인한 오프라인 쇼핑 수요 증가 등 대외 환경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영업이익이 줄었다.
joo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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