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식] 이순신 장군 위토서 모내기 체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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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은 충무공 묘소를 참배하고 안전교육을 받은 뒤 위토에서 모내기를 한다.
위토는 제사 비용 등을 충당하기 위해 마련한 토지를 뜻한다.
현충사에서 약 9㎞ 거리에 있는 충무공묘 위토는 1931년 경매에 넘어갈 뻔했으나, 국민이 모은 성금으로 보존됐다.
참가자들은 태조 이성계(재위 1392∼1398)를 모신 건원릉과 수릉, 현릉, 원릉 등 곳곳에 심어진 나무 이야기를 듣고 전통 음악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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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릉 거닐며 배우는 왕릉의 역사와 나무
경기·경북·전남·제주서 매장유산 발굴 체험 교육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 이순신 장군 위토서 모내기 체험 행사 =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는 이달 20일 오전 10시 충남 아산의 충무공 이순신 묘소 위토(位土)에서 모내기 체험 행사를 한다.
참가자들은 충무공 묘소를 참배하고 안전교육을 받은 뒤 위토에서 모내기를 한다.
위토는 제사 비용 등을 충당하기 위해 마련한 토지를 뜻한다.
현충사에서 약 9㎞ 거리에 있는 충무공묘 위토는 1931년 경매에 넘어갈 뻔했으나, 국민이 모은 성금으로 보존됐다.
▲ 문화재청-서울관광재단, 시각장애인 관람 편의 위한 MOU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서울관광재단과 10일 장애인 관람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궁궐 내 새로운 관광 경로를 개발할 예정이다.
재단이 양성한 장애인 전문 해설사가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의 시각장애인 대상 안내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해 쉽게 설명해줄 예정이다.
두 기관은 장기적으로는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 동구릉 거닐며 배우는 왕릉의 역사와 나무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이달 25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동구릉 나무 이야기와 음악 산책' 행사를 연다.
경기 구리 동구릉 내 9개의 능을 거닐며 왕릉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태조 이성계(재위 1392∼1398)를 모신 건원릉과 수릉, 현릉, 원릉 등 곳곳에 심어진 나무 이야기를 듣고 전통 음악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회당 정원은 25명이다. 신청은 12일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cha.go.kr) 등에서 받는다.
▲ 경기·경북·전남·제주서 매장 유산 발굴 체험 교육 = 문화재청은 한국문화유산협회과 함께 올해 10월까지 경기, 경북, 전남, 제주 등 4개 권역에서 매장 유산 발굴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연다.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일반인 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경기 지역에서는 증강현실(AR)을 체험해볼 수 있는 '돌에 새겨진 역사'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전남에서는 실제 고려청자 유물을 활용한 열쇠고리를 만들고 청자 관련 발굴 현장을 답사한다.
회당 정원은 20∼30명이다. 자세한 일정과 신청 방법은 전화(☎ 042-524-9262) 문의.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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