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바비 "유럽은 처음이라 월드투어 신나", 김진환 "지역행사보다 대학축제 좋아" (정희)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iKON(아이콘)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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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수)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아이콘(김동혁, 김진환, BOBBY, 송윤형, 구준회, 정찬우)이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서 새 앨범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신영이 "컴백과 함께 월드투어 콘서트가 시작되었다. 오랜만의 월드투어 아니냐? 콘서트 해서 제일 신난 멤버 누구냐?"라고 묻자 바비가 "사실 다 신났다. 저희가 유럽 쪽은 처음 가봐서. 저희가 제일 멀리 가본 게 미주 쪽과 호주 쪽이다. 유럽에 가본 적이 없어서 지금 다들 신이 났다"라고 답했다.

김신영이 "공연도 하시고 축구 직관도 하시면 좋겠다"라며 부러움을 표하자 구준회가 "오는 길에 일정을 잠깐 봤는데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없더라"라고 말했고 정찬우가 "다행히도 축구 시즌이 아니라서 축구경기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대학축제 라인업에도 아이콘 이름이 있더라"라며 김신영이 "아이콘 콘서트와 대학축제, 다른 점이 있냐?"라고 묻자 바비가 "사실 대학축제는 부담감이 있지는 않다"라고, 김진환이 "오히려 젊은 기운을 저희가 느끼면서 놀다오는 느낌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신영이 "대학축제 vs 지역행사, 하나만 고른다면?"이라고 묻자 아이콘 멤버들 모두 대학축제를 선택했고, 김신영이 "아이콘이 참 젊다. 저는 무조건 지역행사 간다. 페이가 높다. 내년에 또 부르고 3년 간다"라고 말해 웃음이 터졌다.

이에 김진환은 "우리는 그런 페이보다도 대학생들과 함께 떼창하고 그런 게 너무 좋다"라고 응수했다.

"아이콘이 굉장히 바쁘다. 콘서트에 컴백 방송에 대학행사에 콘텐츠도 많이 찍고. 피곤하지 않냐?"라는 김신영의 질문에 김진환이 "피곤하다. 예전에는 '괜찮습니다' 했는데 피곤하다. 피곤해도 열심히 한다"라고, 김동혁은 "아침에 일어나면 목소리가 안 나온다. 다리가 저리더라"라고 피로를 호소했다.

김신영이 "영양제 같은 것 잘 챙겨 드시냐?"라고 묻자 멤버들 모두 "챙겨 먹는다"라고 답했고, 김진환이 "액체로 나온 비타민C를 다들 많이 챙겨 먹더라"라고 설명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