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의 통합 우승 이끈 문성곤, “우승 당시 팬들의 환호? 결정에 영향이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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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곤이 FA 관련해 입을 열었다.
2015~2016시즌 데뷔한 문성곤은 데뷔 이후 지금까지 안양 KGC에서만 뛰었다.
FA 설명회에서 만난 문성곤은 "이번 설명회는 정말 유익했다. 그동안 선배들한테 많은 이야기를 들었지만, 내가 모르는 게 있어서 신기했다"라며 설명회에 대해 말했다.
데뷔 이후 줄곧 KGC에서만 뛴 문성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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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곤이 FA 관련해 입을 열었다.
KBL은 9일 현동 KBL 센터 5층 교육장에서 2023 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 설명회를 가졌다. 47명의 FA 선수들 중 16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그중 문성곤(196cm, F)은 최대어 중 한 명으로 뽑히고 있다.
2015~2016시즌 데뷔한 문성곤은 데뷔 이후 지금까지 안양 KGC에서만 뛰었다. 특히 KGC가 이룬 4번의 우승 중 3번을 같이하며 KGC의 프렌차이즈 스타로 성장했다. 문성곤의 가장 큰 장점은 단연 수비다. 그 결과, 문성곤은 KBL 역대 최초로 4연속 올해의 수비수 상을 받았다.
FA 설명회에서 만난 문성곤은 “이번 설명회는 정말 유익했다. 그동안 선배들한테 많은 이야기를 들었지만, 내가 모르는 게 있어서 신기했다”라며 설명회에 대해 말했다.
이어, “시즌이 막 끝났지만, 다른 구단에서 아무런 연락이 안 와서 잘못됐나 싶었다. (웃음) 사실 지금까지 한 번도 마음에 든 시즌이 없었다. 이것은 은퇴 직전까지 똑같을 것 같다”라며 지난 시즌을 돌아봤다.
수비에서는 뛰어나지만, 아쉬운 공격력은 문성곤의 약점으로 뽑힌다. 이를 인지한 문성곤은 “핑계를 대자면 지난 시즌에는 손가락 부상으로 잘 안 나왔다. 하지만 그것은 핑계일 뿐이다”라며 “그동안 수비에 90을 쏟고 공격에 10을 쏟고 있었다. 그것은 내가 잘 조절해야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공격에서 발전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솔직하게 반응했다.
데뷔 이후 줄곧 KGC에서만 뛴 문성곤이다. 그렇기에 “KGC에서 이번에 통합 우승을 이뤘다. 팬들의 환호가 엄청났다. 시즌이 끝났지만, 여전히 우승의 여운이 있다. 이것도 결정에 영향이 있을 것이다. KGC 구단에서 알아서 잘 대우해 줄 것이다”라고 말하며 KGC 구단과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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