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지구촌 뒤흔든 문제작 '위험한 정사' 리메이크

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2023. 5. 1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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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87년 개봉해 북미에서만 8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를 뒤흔들었던 영화 '위험한 정사'(Fatal Attraction)가 OTT 드라마로 나온다.

티빙은 10일 "'위험한 정사'가 파라마운트+ 오리지널 시리즈로 재탄생돼 오는 31일 티빙 '파라마운트+ 브랜드관'에서 공개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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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위험한 정사'(1987·왼쪽)와 드라마 '위험한 정사' 포스터. 파라마운트·티빙 제공

지난 1987년 개봉해 북미에서만 8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를 뒤흔들었던 영화 '위험한 정사'(Fatal Attraction)가 OTT 드라마로 나온다.

티빙은 10일 "'위험한 정사'가 파라마운트+ 오리지널 시리즈로 재탄생돼 오는 31일 티빙 '파라마운트+ 브랜드관'에서 공개된다"고 전했다.

이날 티빙에 따르면 파라마운트+ 오리지널 시리즈 '위험한 정사'는 하룻밤 욕망에서 시작해 파국으로 치달은 남녀의 위험하고 격정적인 사랑을 다룬 섹슈얼 스릴러다.

이 작품은 앞서 1987년 개봉한 동명 원작 영화를 재해석했다. 이를 통해 강인한 여성상과 성격장애 등에 대한 현대적인 접근을 시도했다.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주제인 결혼과 배신 등에 관해서도 촘촘하게 그려냈다.

'위험한 정사'에서는 전작 '프린지' '디 어페어' 시리즈로 여성 팬들을 매료시킨 조슈아 잭슨, '퀸카로 살아남는 법' 성공 이후 걸크러시 매력을 보여 온 리지 캐플란이 호흡을 맞췄다.

먼저 조슈아 잭슨이 연기한 댄 갤러거는 하룻밤 일탈로 생각했던 알렉스 포레스트의 집착으로 인해 뉴욕 맨해튼 최고 변호사에서 살인 혐의 전과자가 돼 나락으로 떨어진다.

리지 캐플란이 맡은 알렉스 포레스트는 댄 갤러거에게 병적으로 집착하며 그를 자기 남자로 소유하기 위해 치명적인 유혹의 덫을 놓는다.

'위험한 정사'는 '더티 존' '찬스'의 알렉산드라 커닝햄과 '페리 메이슨' '더티 존' '더 오퍼'의 케빈 J. 하인스가 총괄 제작과 각본을 담당했다. 연출은 '너의 모든 것 시즌3' '슈츠' 시리즈의 실버 트리 감독과 '너의 모든 것 시즌2'의 피트 채트몬 감독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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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jinu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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