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기술개발에 1.2조 투입…산업부, 840억 지원 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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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에너지 기술개발에 신규 예산의 73%에 달하는 총 1조2065여억원이 투입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3년 에너지 기술개발사업'을 위한 75개 신규 과제를 선정하고 에너지 신산업 성장동력화를 위한 기술혁신에 본격 착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선정된 과제들은 향후 원전해체와 기술 고도화, 전문기업 육성, 재생에너지 확산에 따른 전력계통의 불안전성 완화 등 에너지 신산업 창출 기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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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승주 손차민 기자 = 올해 에너지 기술개발에 신규 예산의 73%에 달하는 총 1조2065여억원이 투입된다. 이중 840여억원이 지원되는 과제 75개가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3년 에너지 기술개발사업'을 위한 75개 신규 과제를 선정하고 에너지 신산업 성장동력화를 위한 기술혁신에 본격 착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서울 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이와 관련 에너지기술개발사업 협약식이 열렸다.
이번에 선정된 신규과제는 ▲에너지 신산업 창출을 위한 성장동력·수출산업화 ▲에너지 안보를 확립하기 위한 공급망 안정화와 수요효율화 ▲에너지 산업 혁신기반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둔 원전·수소 등 분야에 집중됐다.
구체적으로 원자력 23개, 수요효율화 6개, 수소연료전지 등 10개, 에너지안전 2개, 전력계통 6개, 재생에너지 6개, 자원개발 2개, 인력양성 13개, 에너지혁신벤처육성 4개, 바이오연료 3개가 선정됐다. 이들 과제에 총 84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과제들은 향후 원전해체와 기술 고도화, 전문기업 육성, 재생에너지 확산에 따른 전력계통의 불안전성 완화 등 에너지 신산업 창출 기반이 된다. 동시에 에너지 다소비 설비와 공정 효율 향상, 실시간 데이터 시스템 구축 등 에너지 안보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원주 산업부 에너지정책관은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신산업을 창출하기 위해 글로벌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초석을 다지는 도전적 기술혁신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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