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의자, 예비 신혼부부 혼수품으로 뜬다
2023. 5. 10. 14:27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중·장년층 효도 선물이라고 여겨졌던 헬스케어 안마의자가 예비부부의 혼수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10일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결혼 성수기인 4월부터 라운지 방문 예비 신혼부부 고객이 평상시 대비 20% 정도 증가했다. 백화점 입점 라운지는 30% 이상 늘어나 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예비 신혼부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예단이나 혼수가전으로 안마의자를 구매·렌탈하는 고객에게 기능성 경추베개 핑거필로우, 소형 마사지 미니건, 커플 마사지웨어 등 특별 사은품을 증정한다. 예식장 계약서, 청첩장 등 증빙이 가능한 서류를 지참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최근 안마의자를 혼수로 고려하거나 예단 선물을 위해 양가 부모님을 모시고 라운지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5월은 가정의 달과 겹쳐서 구매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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