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 양파 노균병·잎마름병 급속 확산 주의 당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저온과 집중호우로 도내 양파 주산지에서 노균병 등 병해충 확산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신속한 방제를 위한 현장 지도를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올 봄 저온 현상과 최근 집중 강우로 양파 노균병과 잎마름병이 늦게까지 확산돼 수확기에 접어든 양파 재배 농가에 큰 피해가 우려된다"며, "노균병과 잎마름병은 모두 잠복기가 있기 때문에 수확 전 철저히 방제하고 수확 후 처리도 꼼꼼히 할 수 있도록 현장 기술지도를 집중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저온과 집중호우로 도내 양파 주산지에서 노균병 등 병해충 확산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신속한 방제를 위한 현장 지도를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양파 노균병은 감염 시기에 따라 두 단계로 구분하는데, 1차는 월동 전 모종에서 자라는 곳이나 본밭에 감염된 노균병균이 이듬해 2~3월에 발생하는 것이고, 2차는 4월 이후 감염된 식물로부터 건강한 개체로 전염되는 병이다.
중만생종 양파는 5월 중 이상 고온으로 인한 구비대 불량과 병해 발생, 집중호우로 인한 습해와 병해 발생으로 생산량 변동이 매우 커 작황 등에 대한 산지 모니터링과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
적용 약제는 현재 190종 이상이 있으며, 같은 약제를 살포하기보다 주성분이 다른 약제를 서로 바꿔가며 약제 저항성 등이 생기지 않도록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약제 정보는 농촌진흥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psis.r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내년 양파 농사에 대비하려면 작물을 수확 한 뒤 병든 식물체와 잔재물을 제거하고 작물을 심지 않는 동안 태양열 소독, 토양살균제 등으로 병원균 밀도를 낮추는 노력도 필요하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올 봄 저온 현상과 최근 집중 강우로 양파 노균병과 잎마름병이 늦게까지 확산돼 수확기에 접어든 양파 재배 농가에 큰 피해가 우려된다"며, "노균병과 잎마름병은 모두 잠복기가 있기 때문에 수확 전 철저히 방제하고 수확 후 처리도 꼼꼼히 할 수 있도록 현장 기술지도를 집중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대구CBS 정인효 기자 antiwhom@naver.com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