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20대女 공무원, 거제 출장 중 숙소서 추락사

홍효진 기자 2023. 5. 1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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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로 출장을 간 원주시 여성 공무원이 숙소에서 추락해 숨졌다.

10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남 거제시 일운면으로 출장을 간 원주시 여성 공무원 A씨(20대)가 이날 오전 10시쯤 숙소 14층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원주시는 8~10일 고액 체납자 실태 파악·납부 독려를 위해 직원 4명을 경남 지역으로 출장을 보냈다.

A씨는 출장 마지막 날인 10일 오전 체크아웃을 위해 출장자들이 로비에 모이자 "개인용품을 정리한다"며 다시 숙소로 올라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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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로 출장을 간 원주시 여성 공무원이 숙소에서 추락해 숨졌다. /사진=뉴시스

거제로 출장을 간 원주시 여성 공무원이 숙소에서 추락해 숨졌다.

10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남 거제시 일운면으로 출장을 간 원주시 여성 공무원 A씨(20대)가 이날 오전 10시쯤 숙소 14층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원주시는 8~10일 고액 체납자 실태 파악·납부 독려를 위해 직원 4명을 경남 지역으로 출장을 보냈다.

A씨는 출장 마지막 날인 10일 오전 체크아웃을 위해 출장자들이 로비에 모이자 "개인용품을 정리한다"며 다시 숙소로 올라간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후 그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으며 현재 대우병원에 안치돼 있다.

경찰·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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