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춘향제’ 25일 개막…29일까지 닷새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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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3회 남원 춘향제가 25일 개막하는 가운데 춘향제전위원회와 전북 남원시가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전반적 행사 운영 점검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10일 춘향제전위원회에 따르면 올 춘향제는 '춘향, 빛을 그리다'를 주제로 25일부터 29일까지 닷새간 광한루원과 요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완월정 주무대에서는 개막공연과 춘향선발대회, 춘향제향, 한복패션쇼 등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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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제93회 남원 춘향제가 25일 개막하는 가운데 춘향제전위원회와 전북 남원시가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전반적 행사 운영 점검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10일 춘향제전위원회에 따르면 올 춘향제는 ‘춘향, 빛을 그리다’를 주제로 25일부터 29일까지 닷새간 광한루원과 요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통과 첨단의 빛, 사랑과 낭만의 길, 공연과 체험의 멋, 먹거리와 국악의 흥 등 4개 분야·47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완월정 주무대에서는 개막공연과 춘향선발대회, 춘향제향, 한복패션쇼 등이 펼쳐진다. 예촌마당에서는 한복과 소리체험, 전통놀이 등 체험 마당이 펼쳐지고 요천 둔치에서는 막거리 축제와 야시장, 월매 장터 등이 열린다.
메인 테마 ‘전통과 첨단의 빛’ 프로그램에서는 전통 꽃등과 드론의 화려한 야광쇼를 경험할 수 있다.
요천 벚꽃길과 둔치 주변에는 LED 포토존이 설치된다. 승월교 외벽에는 화려한 영상을 투사하는 미디어파사드가 실시될 예정이다. 밤하늘을 수놓을 형형색색의 불꽃놀이와 드론 야간쇼 또한 기대되는 프로그램이다.
남원시는 관광객과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주차장을 운영하고 구간별 교통 통제 등 철저한 교통 대책을 마련·시행할 예정이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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