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환경 언급한 양홍석, KT 양홍석 잡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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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상무)과 함께 KT 전력의 핵심인 양홍석(26)이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었다.
양홍석을 잡는 게 KT의 당면 과제인데, 양홍석은 '새로운 환경'을 언급했다.
양홍석은 "KT라는 한 곳에서 6년간 훈련했다. 똑같은 곳에서 (농구를)해왔다. 같은 바벨을 들더라도, 슛을 하나 던지더라도 새로운 환경에서 하고픈 마음도 있다"며 "무모한 도전일 수도 있다. 안정적인 곳에서 하고픈 마음도 있어서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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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웅희기자] 허훈(상무)과 함께 KT 전력의 핵심인 양홍석(26)이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었다. 양홍석을 잡는 게 KT의 당면 과제인데, 양홍석은 ‘새로운 환경’을 언급했다.
양홍석은 지난 9일 서울 KBL 센터에서 열린 FA 설명회에 참석해 “FA로서 해외 진출이 가능한가”를 묻는 등 다른 선택지에 대한 관심을 표출했다. 당연히 설명회 후 양홍석에게 거취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양홍석은 “KT라는 한 곳에서 6년간 훈련했다. 똑같은 곳에서 (농구를)해왔다. 같은 바벨을 들더라도, 슛을 하나 던지더라도 새로운 환경에서 하고픈 마음도 있다”며 “무모한 도전일 수도 있다. 안정적인 곳에서 하고픈 마음도 있어서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한 상태”라고 말했다.
KBL 데뷔 후 양홍석은 줄곧 KT에서 뛰며 성장세를 보였다. 이번 시즌 경기당 평균 32분 9초를 뛰며 12.6점 5.9리바운드 2.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허훈 공백 속에 에이스 역할을 맡겼지만 기대에 못 미치긴 했다. 하지만 슛과 리바운드 모두 가능한 장신 포워드에 스타성을 갖고 있고, 아직 20대 중반의 나이에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을 갖고 있다. 이번 시즌 주춤세에도 많은 팀들이 양홍석을 주목하는 이유다.
양홍석은 “시즌 때 많이 힘들었다. 지금은 회복에 집중하고 있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동료들이 행복하게 농구하라고 똑같이 말했다. 어차피 선택은 내 몫이다. 아직 연락이 온 구단은 없다. 차차 연락이 올 것 같다”라고 밝혔다. FA시장에서 양홍석의 주가가 치솟을 전망이지만, 양홍석은 담담하다. 그는 “발표하는 날에 내가 어떤 선택을 했는지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양홍석을 꼭 잡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번 시즌 하위권으로 떨어졌고, 송영진 감독 체제로 다시 시작하는 만큼 양홍석이 필요하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KT가 양홍석의 마음을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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