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13일 찾아가는 숲속 음악회 '여름 담아 봄' 개최

권혜정 기자 2023. 5. 1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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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는 13일 천왕산 가족캠핑장 일대에서 찾아가는 숲속 음악회 '여름 담아 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크게 △보는 책, 노는 책, 만드는 책 △숲 속 음악회 '여름 담아 봄' △숲에서 열리는 장터 '마음 나눠 봄'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의 메인인 숲속 음악회 '여름 담아 봄'은 천왕산 가족캠핑장에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운영되는 돗자리 콘서트다.

장터 '마음 나눠 봄'은 천왕산책쉼터 앞에서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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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속 문화예술 행사…천왕산 가족캠핑장 일대서
(서울 구로구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구로구는 13일 천왕산 가족캠핑장 일대에서 찾아가는 숲속 음악회 '여름 담아 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크게 △보는 책, 노는 책, 만드는 책 △숲 속 음악회 '여름 담아 봄' △숲에서 열리는 장터 '마음 나눠 봄'으로 구성됐다.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보는 책, 노는 책, 만드는 책'은 천왕산책쉼터에서 오전 10시30분부터 낮 12시까지 운영된다.

이번 행사의 메인인 숲속 음악회 '여름 담아 봄'은 천왕산 가족캠핑장에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운영되는 돗자리 콘서트다. 유엔환경계획 7IMDC(국제 해양폐기물 콘퍼런스)에 초청받았던 '싸운드 써커스'가 다양한 폐기물로 만든 악기와 함께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요들, 벌룬쇼, 성악 공연과 지역 청소년 공연도 이어진다.

장터 '마음 나눠 봄'은 천왕산책쉼터 앞에서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관내 다양한 기관이 의류, 다육이, 공예품, 제로웨이스트 물품, 공정무역 물품 등을 판매한다.

이 외에도 풍성한 행사를 위해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전통놀이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운영된다. 굿네이버스와 기후 위기 속 아동 보호 캠페인을 펼치고, 천왕동 청소년문화의집과 협력해 환경뱃지를 만드는 체험도 진행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행복한 주말을 보낼 수 있는 문화예술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도심 속 쾌적한 여가생활을 위해 자연과 어우러지는 지역행사를 자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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