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학부모 심리·정서적 회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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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이 부모-자녀 간 소통 활성화와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해 학부모 대상 맞춤형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하윤수 교육감은 "이 프로그램은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학부모의 심리·정서적 문제를 해소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부모-자녀 간 소통 활성화 등 가족관계 회복과 자녀들의 학교 적응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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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그램은 학교생활 적응에 힘들어하는 자녀 양육 문제, 가족 내 소통 문제, 우울·불안, 대인관계, 직무스트레스 등 다양한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들을 돕기 위한 것이다.
시교육청은 각급 학교에서 상담이 시급한 학부모를 오는 17일까지 추천받는다. 선정된 학부모는 학교와 가까운 부산 지역 5개 권역별 상담전문기관에서 상담을 받는다.
학부모들은 심리상담전문가와 대면상담을 비롯한 다면적 인성 검사, 문장완성검사, 부모 양육 태도 검사 등 다양한 심리검사를 받게 된다.
해당 학부모가 겪고 있는 어려움에 적합한 심리상담 기법을 적용해 심리·정서적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상담을 운영할 예정이다.
하윤수 교육감은 “이 프로그램은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학부모의 심리·정서적 문제를 해소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부모-자녀 간 소통 활성화 등 가족관계 회복과 자녀들의 학교 적응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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