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혼자만의 사랑' 리메이크된다…임도혁이 불렀다
2023. 5. 10. 14:16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김건모의 명곡 ‘혼자만의 사랑’을 후배 가수 임도혁이 리메이크해 13일 오후 6시 발표한다.
‘혼자만의 사랑’은 지난 1993년 발표된 김건모의 2집 타이틀곡이다. 30년이 흐른 지금도 변치않는 애절한 감성과 아름다운 멜로디는 물론이고 김건모의 독보적인 보컬과 어우러져 90년대를 대표하는 발라드의 상징으로 언급되고 있다.
30년 만에 임도혁의 목소리로 재해석된 ‘혼자만의 사랑’은 원곡이 지닌 소울풀한 알앤비 스타일을 유지하는 한편 레트로한 일렉트로닉 피아노 사운드와 스트링이 추가돼 한층 세련된 스타일로 재탄생됐다.
특히 임도혁의 힘있는 보컬과 섬세한 감정 표현, 깊은 애정이 담긴 곡이라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실제로 임도혁은 과거 엠넷 ‘슈퍼스타K 6’ 출연 당시 예선에서 ‘혼자만의 사랑’을 선보이며 심사위원 및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임도혁은 “‘혼자만의 사랑’을 통해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었으며, 가수로 활동함에 있어서 무척 소중한 의미를 지닌 곡”이라고 말했다. 특히 선공개된 이미지에선 원곡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담아 1993년 원곡 발매 당시의 커버 아트웍을 오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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