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평가위 "구례군수 공약사업 55개 중 51개 정상 추진"

구례군청

(구례=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구례군은 민선8기 군수 공약사업 추진 상황 점검을 위한 주민평가위원회 결과 55개 공약사항 중 51개 사업이 정상 추진 중이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9월 실천 계획을 확정한 이후 처음 개최된 회의로 전체 공약사항 5대 분야 55개 공약사항에 대한 추진성과와 문제점, 대책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였다.

전체 공약사항 이행도는 완료 2건, 추진중 49건, 장기계획 4건으로 92.7%의 추진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위원회에서는 당초 공약 실천 계획서에서 변경된 내용과 전반적인 공약사항 관리실태에 대해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주요 성과로는 평생학습도시 선정, 문체부 남부권 관광 개발계획에 섬진강 관광벨트 조성사업 반영, 인구 활력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추진, 마을활동가 운영 등 군민 생활복지 증진을 위한 공약사업의 신속 추진 등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반면 4건의 장기계획 사업은 사업 시행을 위한 주요 결정권이 구례군이 아닌 외부 기관에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와 충분한 설득 논리를 준비해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례군 관계자는 "공약사업은 목표 달성뿐만 아니라 과정과 절차도 중요하므로 앞으로도 군민과 더욱 소통하며 공약사항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