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에 배우 김희선 떴다"…흔치 않은 광경에 난리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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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3일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KCC 서초사옥.
이에 김희선은 "주부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 좋다"며 클렌체의 슬림한 프레임과 투명한 유리난간대로 확 트인 시야가 돋보인다고 화답했다.
KCC 서초사옥에서 근무하는 선박도료 판촉팀의 손정곤 책임은 "대한민국 CF 여신인 배우 김희선이 본사를 방문한다는 소식을 듣고 촬영현장에 달려가 잠시나마 함께 하며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었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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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3일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KCC 서초사옥. 분홍색 바지 정장을 입은 한 여성이 창호사업부 사무실에 나타나자 사무실 곳곳에서 박수와 함성이 터져나왔다. KCC의 하이엔드 창호 브랜드 '클렌체'(Klenze) 모델로 3년째 활동 중인 톱배우 김희선이다.
김희선이 이곳을 찾은 것은 고품격 토크쇼 '하이 엔드 희선(Hi & Heesun)'을 진행하기 위해서였다. '하이 엔드 희선'은 KCC 유튜브 채널인 KCC TV가 기획한 콘텐츠로, 클렌체 탄생의 주역들을 만나 제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10분 40초 분량의 토크쇼다. 톱배우가 참여하는 이벤트가 스튜디오가 아닌, 기업 사무실과 휴식공간에서 진행된 건 흔치 않다는 평가다.
토크쇼에는 클렌체 개발 주역인 마케팅팀, 기술영업팀, 디자인팀 직원들이 출연해 개발 과정 및 브랜드 의미 등 비하인드 스토리를 생생하게 소개했다. 이들은 광고에서 숫자 4가 두 번 강조되는 의미에 대해 "최대 4중 복층 유리를 적용하고, 창의 4면이 모두 밀착돼 냉난방 효율을 극대화할 뿐 아니라 소음 또한 거의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희선은 "주부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 좋다"며 클렌체의 슬림한 프레임과 투명한 유리난간대로 확 트인 시야가 돋보인다고 화답했다. 그는 집에서 휴식할 때 창문 커튼을 잘 치지 않고 창 밖 풍경을 즐기는 편이라고 한다.
진행을 맡은 김희선은 토크쇼 내내 모델이자 엄마로서의 이야기를 특유의 입담으로 풀어냈다는 평가다. KCC 서초사옥에서 근무하는 선박도료 판촉팀의 손정곤 책임은 "대한민국 CF 여신인 배우 김희선이 본사를 방문한다는 소식을 듣고 촬영현장에 달려가 잠시나마 함께 하며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었다"고 돌아봤다. 토크쇼에 참여한 기술영업팀의 이승진 프로는 "토크쇼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라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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