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산리오캐릭터즈 리유저블백' 7일만에 3만개 판매

일주일 내 조기 품절 조짐…전체 75%를 여성이 구매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세븐일레븐은 산리오캐릭터즈 리유저블백이 출시 일주일만에 3만개 넘게 팔리며 조기 품절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한정수량으로 준비해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만 출시를 안내한 상품이다. 세븐일레븐은 이 추세라면 일주일 안에 완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리오캐릭터즈 리유저블백은 세븐일레븐이 창립 35주년과 가정의 달을 맞아 편의점 단독 기획으로 출시했다.

헬로키티와 마이멜로디 등 산리오캐릭터즈를 활용한 콜라보 디자인을 적용했고 스포츠 전문 브랜드 리유저블백과 같은 R-pet(재생플라스틱) 소재를 썼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젊은 세대에게 인기있는 리유저블백에 MZ 최고 인기 캐릭터라 할 수 있는 산리오캐릭터즈 콜라보 디자인을 적용해 젊은 여성 고객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이 리유저블백 구매현황을 분석한 결과 20대 이하 여성 고객 비중이 40%로 가장 높았고, 여성 구매 비중은 전체의 75%를 차지했다.

정가는 5000원이나 창립 35주년 프로모션으로 전국 점포에서 5000원 이상 구매 시 50% 할인가에 살 수 있다. 하나카드로 결제 시 30%가 할인된다. 중복할인을 받으면 1750원에 구매할 수 있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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