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멤버 하차설→유재석 발언 재조명 “개편 후 남아있는 것 아파”

김명미 2023. 5. 1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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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가 새단장을 예고한 가운데, 최근 개편과 관련한 유재석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측 관계자는 5월 10일 뉴스엔에 제작진 변화와 함께 정준하, 신봉선, 이이경, 박진주가 하차한다는 보도와 관련 "6월 중 연출진 변화로 프로그램 새단장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최근 예능 개편과 관련한 유재석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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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놀면 뭐하니?'가 새단장을 예고한 가운데, 최근 개편과 관련한 유재석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측 관계자는 5월 10일 뉴스엔에 제작진 변화와 함께 정준하, 신봉선, 이이경, 박진주가 하차한다는 보도와 관련 "6월 중 연출진 변화로 프로그램 새단장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멤버와 관련한 부분은 내부 논의 중이라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놀면 뭐하니?'는 365일 내내 "놀면 뭐하니? 제발 괴롭혀줘"라고 말하는, 대한민국 개그맨 유재석을 괴롭히는 무한확장 유니버스(YOONIVERSE) 버라이어티. 지난해 8월 6일 방송을 끝으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후 이이경, 박진주를 새로운 멤버로 투입한 바 있다.

현재 '놀면 뭐하니?'는 김태호 PD 퇴사 후 제작진을 교체하면서 부진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미주, 하하를 제외한 멤버들의 하차설이 나오면서 시청자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예능 개편과 관련한 유재석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유재석은 최근 유튜브 채널 '뜬뜬'을 통해 공개된 '가정의 달은 핑계고' 영상에서 MBC '놀러와' 시절 패널 역할을 했던 조세호를 언급하며 "진행자가 따로 있는데 옆에서 매주 양념 역할을 하는 건 정말 힘들다. 진행자보다 더 힘든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은 "늘 개편이 되면 0순위에 오르는 자리도 그 자리다. 시청자 여러분들은 새로운 걸 원하는데, 그렇다고 진행자를 매번 교체할 수는 없으니까"라고 털어놨다.

특히 유재석은 "남아있는다고 그냥 행복한 것은 아니다. 이 이야기가 어떨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많이 아프고 같이 그만두고 싶을 때도 있다. 같이 고생하던 사람들인데 왜 나만 이걸. 그런데 모른 척하고 다음주부터는 방송을 해야 되는 것 아닌가. 그렇다고 오프닝에서 '저만 이렇게 살아남아 마음이 아프다'고 말할 수도 없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뜬뜬 DdeunDdeun'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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