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게이단렌, 한일 미래파트너십 기금 운영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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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와 게이단렌(일본경제단체연합)이 한일 양국 미래파트너십 기금의 공동 사업을 검토할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전경련과 게이단렌은 10일 오후 일본 도쿄 게이단렌 회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양측은 전경련이 10억원, 게이단렌이 1억엔(약 10억원)을 각각 한국과 일본에 설립하는 재단에 출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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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와 게이단렌(일본경제단체연합)이 한일 양국 미래파트너십 기금의 공동 사업을 검토할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전경련과 게이단렌은 10일 오후 일본 도쿄 게이단렌 회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각 단체 회장이 공동운영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한국 측 운영위원에는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 배상근 전경련 전무가 선정됐다. 사업 선정 등 자문을 위한 자문위원회 좌장으로는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를 선임했다.
일본 측에서는 사토 야스히로 미즈호파이낸셜그룹 특별고문, 히가시하라 도시아키 히타치제작소 회장, 구보타 마사카즈 게이단렌 부회장이 위원으로 선정됐다. 자문위원장으로는 후카가와 유키코 와세다대학 정치경제학술원 교수가 선임됐다.
양측은 전경련이 10억원, 게이단렌이 1억엔(약 10억원)을 각각 한국과 일본에 설립하는 재단에 출연하기로 했다. 기금은 양국 젊은 인재 교류를 촉진하고, 산업 협력을 강화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양국 대학 간 교류 강화, 한국 고등학교 교원의 일본 방문과 인턴십 등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산업 협력은 반도체 공급망, 에너지 안보 등 환경 정비, 녹색 전환, 디지털 전환 등 글로벌 과제를 우선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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