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 로슈와 국내 바이오테크 간 파트너링 지원

강민성 2023. 5. 10. 14: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로슈와 국내 혁신 바이오텍들과의 파트너십 방안을 모색하는 '한국바이오협회 & 로슈 파트너링 데이' 행사를 9일 한국로슈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시아 지역 내 다양한 외부 혁신 기회를 발굴하는 데 주목하고 있는 로슈의 아시아 제약 파트너링팀이 한국 바이오테크들과 새로운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하고 국내 바이오산업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참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바이오협회와 로슈가 지난 9일 파트너링 데이 행사를 한국로슈 본사에서 개최했다.<사진: 한국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협회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로슈와 국내 혁신 바이오텍들과의 파트너십 방안을 모색하는 '한국바이오협회 & 로슈 파트너링 데이' 행사를 9일 한국로슈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바이오협회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해외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글로벌 밍글(Global Mingl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아시아 지역 내 다양한 외부 혁신 기회를 발굴하는 데 주목하고 있는 로슈의 아시아 제약 파트너링팀이 한국 바이오테크들과 새로운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하고 국내 바이오산업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참여했다.

로슈는 바이오협회와 함께 지난달 △종양학 △면역학 △신경과학 △안과학 △희귀질환 △감염질환 △연구기술 △디지털 헬스(정밀 의료)를 포함하는 8개 혁신 과학 분야의 우수 바이오테크를 공개 모집했다. 신청 기업 중 약 10%의 참가사가 로슈 아시아 파트너링 그룹의 심사를 거쳐 로슈 그룹의 글로벌 연구개발·파트너링 네트워크와의 협업 방안을 모색하는 1대 1 면담을 진행했다.

함얀 보겔드(Harm-Jan Borgeld) 로슈 아시아 파트너링 그룹 헤드는 "로슈의 R&D 분야에서 일하는 한국 기업들의 다양한 혁신 기술과 역량에 대해 더 많이 접할 수 있어 매우 흥미로웠다"며 "로슈 R&D 파이프라인의 절반 이상이 외부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나오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환자들을 위한 혁신을 가속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닉 호리지(Nic Horridge) 한국 로슈 대표도 "한국은 로슈 그룹이 진행하는 글로벌 임상시험의 40%를 유치하는 핵심 연구개발 국가인 만큼 로슈 그룹이 다양한 혁신 기회를 찾을 수 있는 주요 시장"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로슈 그룹 내 다양한 글로벌 부서들이 한국의 바이오텍들과 협력하며 동반 성장의 기회를 모색하고 환자를 위한 더 나은 혁신을 창출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강민성기자 kms@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