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1분기 영업익 흑전…카지노·리조트·호텔 방긋(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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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034230)가 엔데믹에 일본 무비자 관광 재개로 카지노 매출이 회복되면서 올 1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파라다이스는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19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0일 공시했다.
파라다이스 카지노 매출은 710억원으로 1년새 129%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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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집중공략·中리오프닝 본격화로 실적 점진 개선 기대"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파라다이스(034230)가 엔데믹에 일본 무비자 관광 재개로 카지노 매출이 회복되면서 올 1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파라다이스는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19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915억원으로 9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9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파라다이스 카지노 매출은 710억원으로 1년새 129% 뛰었다. 스파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47.7% 뛴 32억원을 기록했다.
같은기간 복합리조트 매출은 913억원으로 99.8%, 호텔 매출은 253억원으로 16.8% 각각 증가했다.
카지노 매출은 출입국 규제 완화에 따른 홀드율 및 수익성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1분기 드랍액(고객이 칩으로 바꾼 금액) 중 일본 VIP비중은 56%로 절반을 넘겼다.
호텔 매출은 내수 레저·여행 수요 증가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평균 객실판매 단가(ADR) 상승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객실점유율과 ADR 모두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 매출은 18.2% 늘어난 224억원, 영업이익은 107.5% 늘어난 34억원, 순이익은 171.6% 늘어난 50억원이었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일본 무비자 관광 재개로 매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 세가사미홀딩스와 협력관계를 통해 핵심시장인 일본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현지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 리오프닝이 본격화하며 점진적 실적 개선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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