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잃은 어린이 찾는 똑똑한 AI…인천경제자유구역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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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내년까지 총 102억원을 투입, 스마트시티 기반서비스 1단계 구축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시민안전, 시민편의, 모빌리티, 기업육성 등 4대 분야·17개사업으로 구성된 스마트시티 기반서비스 구축사업은 내년까지 1단계를 완료하고 2단계와 3단계는 각각 2026년, 2030년 마무리된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치매 노인 등 실종사고가 발생했을 때 추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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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내년까지 총 102억원을 투입, 스마트시티 기반서비스 1단계 구축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시민안전, 시민편의, 모빌리티, 기업육성 등 4대 분야·17개사업으로 구성된 스마트시티 기반서비스 구축사업은 내년까지 1단계를 완료하고 2단계와 3단계는 각각 2026년, 2030년 마무리된다.
대표적인 서비스를 보면 인공지능(AI) 기능을 활용한 ‘얼굴 인식 영상관제’다. 어린이가 길을 잃었을 경우 어린이 사진으로 AI CCTV가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치매 노인 등 실종사고가 발생했을 때 추적이 가능하다.
이 장비는 송도·영종·청라국제도시의 어린이 보호구역 내 스마트횡단보도가 있는 16곳의 초등학교 앞에 설치된다.
도로파임, 균열 등 각종 도로 위험정보를 수집·가공해 관리나는 ‘실시간 도로 위험 관제’와 긴급차량이 출동할 때부터 목적지까지 신호대기 없이 운행할 수 있도록 교차로 신호를 제어하는 기능도 탑재된다.
경제청은 입찰공고, 제안서 평가 등을 거쳐 8월쯤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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