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코엑스 전광판에 신혼부부·신생아 영상 띄우는 배경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가 갓 결혼했거나 아이를 출산한 양육자들을 축하하는 영상 메시지를 강남·광화문·코엑스 등 대형 전광판에 띄우기로 했다.
매달 태어난 지 100일이 안된 아기와 결혼한 지 100일이 안된 신혼부부의 사진을 접수받아 영상으로 제작해 광화문광장, 강남역, 코엑스 등 서울 시내 123개 대형 전광판에 띄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선정된 팀은 3만원 상당의 음료쿠폰
서울시가 갓 결혼했거나 아이를 출산한 양육자들을 축하하는 영상 메시지를 강남·광화문·코엑스 등 대형 전광판에 띄우기로 했다. 가족의 기쁨을 더 많은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서다.
서울시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생명·부부 탄생 축하사진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매달 태어난 지 100일이 안된 아기와 결혼한 지 100일이 안된 신혼부부의 사진을 접수받아 영상으로 제작해 광화문광장, 강남역, 코엑스 등 서울 시내 123개 대형 전광판에 띄운다. 온라인 홍보 채널(인스타그램,블로그)을 통해서도 영상을 송출할 계획이다.
응모 분야는 '생명탄생', '부부탄생' 등 두 개다. 분야별로 매달 10팀씩 선정해 당사자를 축하하는 영상을 만들기로 했다. 선정된 팀에는 3만원 상당의 음료쿠폰이 제공된다. 사진의 심미성, 메시지 전달성·공감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이번 달 접수기간은 11일(목)부터 18일(목)까지다. 제작한 영상은 6월 초께 공개될 예정이다. 결과는 ‘서울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공식 홍보 채널인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3일 토요일에는 서울시청에서 아이 키우는 엄마 아빠들을 위한 ‘제1회 서울엄마아빠 행복축제’가 진행된다. 앞서 진행한 <엄빠 행복 순간 공모전> 당선작을 발표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이외에 핑크퐁과 아기상어가 함께하는 축하공연이 예정돼 있다. 마술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즐길 수 있다.
이날 오세훈 시장은 다둥이 부모들이 출산·양육과정에서 경험하는 기쁨과 고충을 듣는 시간을 갖는다. 또 전국 최초로 ‘서울엄마아빠 행복주간’(5월 8~14일)을 선포할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가정의 달 5월을 계기로 가족의 소중함과 탄생을 환영하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결혼과 출산을 축하하고 장려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해련 기자 haeryon@hankyung.com
▶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대로면 일본보다 먼저 소멸?…'한국 상황' 어느 정도길래 [정영효의 인사이드 재팬]
- 은행원 '신의직장'이라더니…여직원에 '2800억 합의금' 건넸다
- "기내식 비빔밥 먹다가 치아 3개 깨졌어요"…이물질 정체가?
- "전셋값 4.5억 폭락"…역전세 속출에 세입자도 집주인도 '비명'
- 남편 잃은 슬픔 홍보하더니…9년간 치사량 펜타닐 먹였던 美부인
- 배우 전지현, 뚝섬 '130억 펜트하우스' 현금 매수자였다
- "유전되는 못된 병"…'닥터 차정숙' 방송에 분노한 시청자들 [건강!톡]
- '정윤정 욕설·유난희 고인 모독' 홈쇼핑 방송 논란 결국…
- "톱스타 2명과 불륜" 브리트니 스피어스 자서전 발간 연기
- 국내 첫 자연분만 네 쌍둥이…출산 결심케 한 회사 복지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