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전국 최초 'ICT 첨단 노지사과 스마트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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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가 임하면 오대리에 1ha 규모 전국 최초 'ICT 융합 첨단 노지사과 스마트팜'을 조성했다.
10일 안동시에 따르면 시가 이번에 공개한 노지 사과 스마트팜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245억 원, 61ha 규모의 국가공모사업인 '안동사과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의 단위사업으로 별도 조성된 표준형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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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가 임하면 오대리에 1ha 규모 전국 최초 'ICT 융합 첨단 노지사과 스마트팜'을 조성했다.
10일 안동시에 따르면 시가 이번에 공개한 노지 사과 스마트팜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245억 원, 61ha 규모의 국가공모사업인 '안동사과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의 단위사업으로 별도 조성된 표준형 모델이다.
해당 스마트팜엔 1ha의 면적에 최첨단 ICT 과학기술을 활용한 점적 관수·관비 자동화 시설, 에어포그, CCTV 등 생육관리 시스템과 미세살수시설, 자동 방조망, 열상 방상팬 등 재해방지시설, 병충해 예찰 장비인 IT페로몬 트랩, AI 카메라 등 다양한 첨단시설과 장비가 설치되어 있다.
데이터센터에선 환경센서와 모니터링 장치 등 다양한 수집장비를 활용해 기상, 토양, 생육, 병해충 정보 등 영농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과 분석, 그 결과 값을 농가에 제공하며, 영농 활동 시 참고할 수 있도록 한다.
개별농가의 과원 상황에 맞는 보급형 스마트 과원 모델 개발을 위해, 데이터센터에서 AI가 분석한 데이터에 따라 농업인이 스스로 의사를 결정하고, 경영하는 과원을 비교 운영하는 등 표준영농 기술을 정립하기 위한 다양한 실증연구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전국 최초의 노지 사과 스마트팜을 통해 최신 ICT농업기술을 활용해 농업 경영의 효율성을 앞당기고 기상이변을 극복하며 고품질의 사과 생산을 이뤄 농가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는 노지 사과 스마트농업 분야의 중심으로서 첨단과학기술을 바탕으로 산업경쟁력을 끌어올려 노지 스마트팜 확산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동=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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