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 창동역 지하화 확정

2023. 5. 10. 14: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GTX-C)의 지하화가 최종 확정됐다.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은 10일 오후 GTX-C 지상·지하화 논란으로 사회적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창동역을 찾아 주민간담회를 열어 창동역 구간 지하화 결정을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토부 장관 창동역 현장서 주민 간담회
GTX-C 연내 착공 본격화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GTX-C)의 지하화가 최종 확정됐다. 올해 안에 착공해 속도감 있게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은 10일 오후 GTX-C 지상·지하화 논란으로 사회적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창동역을 찾아 주민간담회를 열어 창동역 구간 지하화 결정을 설명했다.

GTX-C 창동역 구간은 예비타당성조사(2018년),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2020년) 등 기존 계획과 달리 사업 발주 이후 지상화로 추진되면서 작년 1월 도봉구 주민들이 공익감사를 청구한 사업이다.

주민들은 GTX-C 운행에 따른 소음·진동 피해 문제로 지상화를 지속 반대해왔다.

국토부는 감사원 감사 결과와 KDI 민자적격성 결과 등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창동역 구간을 지하화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원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GTX-C가 개통되면 현재 창동역에서 삼성역까지 50분 이상 걸리는 시간이 14분까지 대폭 단축된다”면서 “GTX-C 연내 착공 등 속도감 있는 추진을 통해 수도권 30분 출퇴근 시대라는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왼쪽)이 지난해 7월 오언석 도봉구청장과 만나 GTX-C 도봉구 전 구간 지하화 추진에 대해 논의했다. 원 장관은 이달 10일 오후 GTX-C구간 지하화가 최종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도봉구]

jumpcut@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