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승격 42돌…"인구 3배, 예산 165배 성장"

경남CBS 송봉준 기자 2023. 5. 1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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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가 시 승격 42년 만에 인구는 3배, 예산은 165배 성장했다.

김해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42회 김해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김해시민의 날은 김해읍이 시로 승격되면서 만들어져 시·군 통합을 거치면서 시·군 통합일인 5월 10일로 정해졌다.

1995년 5월 10일 시·군 통합과정을 거쳐 현재 인구 55만명, 예산 2조 1천억 원의 전국 15번째 대도시로 성장했는데 시 승격 42년 만에 인구는 3배, 예산은 165배 정도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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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시·군 통합일인 5월 10일 '시민의 날'로 정해
홍태용 김해시장 "담대한 도전에 함께 서주시고 손 잡아주시길"
김해시청 제공

경남 김해시가 시 승격 42년 만에 인구는 3배, 예산은 165배 성장했다.

김해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42회 김해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홍태용 시장과 민홍철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시민들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식전공역을 시작으로 긴급한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킨 의로운 시민 윤재훈(의로운시민 14호)․김남희(여.의로운시민 10호)씨의 시민헌장 낭독, 김해문화상과 김해의 아름다운 얼굴 시상,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축가 순으로 진행됐다.

홍태용 시장은 기념사에서 "시정은 모두의 당연한 일상을 위해 변화를 만드는 사람들이 함께 써 내려가는 공동의 이야기"라며 "시민의 꿈과 행복을 향한 우리 시의 담대한 도전은 시민 여러분의 공감과 지지 위에서 출발하니 우리 시가 걷는 이 길에 함께 서주시고 손을 잡아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해시민의 날은 김해읍이 시로 승격되면서 만들어져 시·군 통합을 거치면서 시·군 통합일인 5월 10일로 정해졌다.

김해시는 1981년 7월 1일 김해읍에서 시로 승격됐다. 당시 인구는 17만명, 예산은 127억 원의 경남 동부권 중소도시였다. 1995년 5월 10일 시·군 통합과정을 거쳐 현재 인구 55만명, 예산 2조 1천억 원의 전국 15번째 대도시로 성장했는데 시 승격 42년 만에 인구는 3배, 예산은 165배 정도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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