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험지’ 대구 방문해 “민주당이 나라 팔아먹으면 버려라”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2023. 5. 10. 13: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인 10일 민주당의 '험지'로 꼽히는 대구를 방문해 "민주당이 나라를 팔아먹거나 하면 버려라"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민주당 대구시당 개소식에서 "나라와 부모를 팔아먹으면 친구도 버려야 하는 것 아니냐"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그게 뭐 그리 중요하다고 나라를 팔고, 살림을 망치고, 다음 세대의 미래를 망치는 것조차 용인하느냐. 생명과 안전, 민생만큼 중요한 것이 어디 있느냐"고 강조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인 10일 민주당의 ‘험지’로 꼽히는 대구를 방문해 “민주당이 나라를 팔아먹거나 하면 버려라”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민주당 대구시당 개소식에서 “나라와 부모를 팔아먹으면 친구도 버려야 하는 것 아니냐”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구 경북 지역은 가장 많은 독립, 항일운동가를 배출한 지역이고 3·15 부정선거에 가장 먼저 투쟁을 시작했고 국채보상운동을 시작한 개혁과 혁신의 고장”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러나 어느 날 지역 분할 지배전략에 따라 영·호남을 분열시키고 갈등을 조장하며 정치권력을 유지해 온 군사정권의 후유증으로 아직까지도 ‘나라 팔아먹어도 XX당이야’라는 분들이 많지는 않지만 여전히 계신 곳이라 참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어 “그게 뭐 그리 중요하다고 나라를 팔고, 살림을 망치고, 다음 세대의 미래를 망치는 것조차 용인하느냐. 생명과 안전, 민생만큼 중요한 것이 어디 있느냐”고 강조했다.
또 “대구가 1인당 지역 내 총생산(GRDP)이 전국 최하위 꼴찌라는 얘기를 자주 듣는다. 왜 그런 일이 벌어졌을까 생각하면 여러 가지 일이 있겠지만 정치가 실질적으로 경쟁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어차피 찍을 것인데 투자할 이유가 크지 않다. 어떤 지역에서 정치세력이 치열하게 경쟁해 한두 표, 1000~2000표 차이로 결과가 바뀐다고 하면 얼마나 잘하려 노력하겠느냐”며 “대구 경북에서도 실질적으로 정치 경쟁이 가능한 상황을 만들도록 꼭 노력하겠다”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날 민주당 대구시당 개소식에서 “나라와 부모를 팔아먹으면 친구도 버려야 하는 것 아니냐”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구 경북 지역은 가장 많은 독립, 항일운동가를 배출한 지역이고 3·15 부정선거에 가장 먼저 투쟁을 시작했고 국채보상운동을 시작한 개혁과 혁신의 고장”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러나 어느 날 지역 분할 지배전략에 따라 영·호남을 분열시키고 갈등을 조장하며 정치권력을 유지해 온 군사정권의 후유증으로 아직까지도 ‘나라 팔아먹어도 XX당이야’라는 분들이 많지는 않지만 여전히 계신 곳이라 참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어 “그게 뭐 그리 중요하다고 나라를 팔고, 살림을 망치고, 다음 세대의 미래를 망치는 것조차 용인하느냐. 생명과 안전, 민생만큼 중요한 것이 어디 있느냐”고 강조했다.
또 “대구가 1인당 지역 내 총생산(GRDP)이 전국 최하위 꼴찌라는 얘기를 자주 듣는다. 왜 그런 일이 벌어졌을까 생각하면 여러 가지 일이 있겠지만 정치가 실질적으로 경쟁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어차피 찍을 것인데 투자할 이유가 크지 않다. 어떤 지역에서 정치세력이 치열하게 경쟁해 한두 표, 1000~2000표 차이로 결과가 바뀐다고 하면 얼마나 잘하려 노력하겠느냐”며 “대구 경북에서도 실질적으로 정치 경쟁이 가능한 상황을 만들도록 꼭 노력하겠다”고 호소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이순자, 전우원 향해 “5·18때 태어나지도 않았으면서 주제넘게”
- 서울 도심 인도서 전·후진 반복하는 차량…정체는?(영상)
- 수상한 사람들이 빌라 통신단자함 뒤적뒤적…주민에 딱걸린 ‘마약’
- 尹 취임 1주년 현충원 참배 “자유와 혁신의 나라 만들겠다”
- 백지연 전 앵커, 정몽원 HL그룹 회장과 사돈 맺는다
- 태영호, 與최고위원직 사퇴…“尹정부에 큰 누 끼쳐 사죄”
- “사랑스럽고 똑똑했던 아이”…美언론, ‘총기참변’ 한인가족 조명
- 천하람 “김남국 ‘이모 논란’ 이제야 이해…수십억 왔다갔다 하니”
- 법무부 “한동훈 장관 포함, 가상자산 보유 안 했다…연 2회 점검”
- 구강검진받으러 온 여고생 19명 추행…60대 치과의사 ‘집행유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