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iF 디자인 어워드 프로페셔널 콘셉트 부문 본상 2개 수상

김성훈 기자 2023. 5. 1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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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은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2023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2개의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제품 폐기 시 분리배출 및 재활용이 쉬운 친환경 디자인이라고 롯데케미칼은 설명했다.

이영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는 "친환경 소재와 시대가 원하는 기능성이 더해진 기술을 바탕으로 가전,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고객맞춤형 디자인 솔루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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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콘셉트 부문 본상을 수상한 롯데케미칼의 화장품 용기 인사이드 마킹. 롯데케미칼 제공

롯데케미칼은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2023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2개의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이번에 수상한 작품은 3D 레이저 마킹이 적용된 재활용 소재의 화장품 용기 ‘인사이드 마킹(INSIDE MARKING)’과 저시력자를 위한 점자 패턴이 적용된 항바이러스 ‘에버반(Everban)’ 소재 컨트롤러 ‘필링 세이프(FEELING’ SAFE)’다. 제품 콘셉트 부문에서 본상을 탔다.

‘인사이드 마킹’은 기존 화장품 용기와 달리 재활용 투명 아크릴로나이트릴·부타이덴·스타이렌(ABS) 소재에 3D 레이져 공법을 적용했다. 제품 폐기 시 분리배출 및 재활용이 쉬운 친환경 디자인이라고 롯데케미칼은 설명했다. ‘필링 세이프’는 항바이러스 ABS 소재인 에버반에 점자 패턴을 적용했다. 각종 균과 바이러스 감염과 전파를 막아줘 문 손잡이, 제품 컨트롤러, 스위치 등 범용 제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영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는 "친환경 소재와 시대가 원하는 기능성이 더해진 기술을 바탕으로 가전,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고객맞춤형 디자인 솔루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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