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서울예대 등 5개 대학과 ‘K콘텐츠 인재’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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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K-컬처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5개 대학과 의기 투합해 문화예술과 콘텐츠 분야의 인재를 집중 양성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이하 문체부)는 10일 서울예대·이화여대·중앙대· 카이스트(KAIST)· 한예종 등 5개 대학과 '예술 및 문화콘텐츠 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5개 대학은 예술 및 문화콘텐츠 산업의 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해서는 대학 간 유기적인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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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정부가 K-컬처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5개 대학과 의기 투합해 문화예술과 콘텐츠 분야의 인재를 집중 양성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이하 문체부)는 10일 서울예대·이화여대·중앙대· 카이스트(KAIST)· 한예종 등 5개 대학과 ‘예술 및 문화콘텐츠 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5개 대학은 예술 및 문화콘텐츠 산업의 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해서는 대학 간 유기적인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각 대학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기초·응용예술 교류 △문화예술·콘텐츠 교육 및 전문 인력 육성 △문화예술·콘텐츠 연구 및 기업 산학프로그램 운영 △K-컬처 분야 발전 방안 협력 및 문화예술·콘텐츠 생태계 강화 등 4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박보균 장관은 “전 세계가 K-컬처에 주목하고 있는 지금, MZ세대의 시선과 감수성이 예술과 콘텐츠에 집중됐다”며 “미래 청년세대의 독창성과 파격성을 통해 K-아트, K-콘텐츠의 글로벌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체부는 MZ 예술인에 주안점을 두고 다양한 지원정책을 펴고 있다. 경력 2년 미만 신진예술인을 위한 ‘창작준비금 지원사업’과 ‘청년예술인 생애 첫 지원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 또한 예비예술인을 돕는 ‘예비예술인 현장 역량 및 예술생태계 강화 지원사업’에 올해 예산 57억원을 책정해 새롭게 추진한다. 예술 활동 경험과 실적이 없어 각종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예술대학(원) 재학생을 지원한다. 올해는 최종 선정된 38건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현장 경험과 활동을 뒷받침한다.
문체부는 콘텐츠 제작을 비롯해 인공지능(AI)·실감·메타버스·블록체인 등 첨단기술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자 장·단기 교육 및 실무형 단기 프로젝트 진행 지원 사업도 새롭게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박 장관은 “문체부는 미래세대가 문화예술계의 상상력과 독창성을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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