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개장 1년만에 방문객 1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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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어린이날 문을 연 레고랜드가 개장 1년만에 방문객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순규 레고랜드 사장은 "지난해 코로나 시국에 개장해 어려움이 있었는데, 실제 운영 기간으로는 약 9개월만인 1주년 시점에 100만명 기록을 세우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한다면 지역사회의 기대에도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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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어린이날 문을 연 레고랜드가 개장 1년만에 방문객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레고랜드가 위치해 있는 춘천시 전체 인구(약 28만명)의 3배가 넘는 숫자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야외 활동이 상대적으로 위축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감안하면 비교적 선방했다는 것이 자체 평가다.
그동안 레고랜드는 개별 파크의 방문객 수를 별도로 발표하지 않는 글로벌 본사의 규정에 따라 방문객 수를 공개하지 않았다. 또한 목표 수치가 당초 200만명이라고 알려졌으나, 이는 문화재 발굴로 인한 개발 규모의 축소 및 코로나19라는 악재를 반영하지 않았던 유치 단계에서의 기대치로 실제 현실적인 첫해 목표는 아니었다고 레고랜드 측은 밝혔다.
이번 발표를 기점으로 향후 레고랜드는 100만명 단위로 방문객이 누적될 때마다 정기적으로 방문객 수를 공개하기로 했다.
또한 레고랜드는 방문객 증가를 위한 운영 및 시설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전세계 10개 도시에 위치한 글로벌 레고랜드 가운데 최초로 야간개장(4월 말부터 6개월간)을 단행했다. 또 오는 7월에는 여름 피서객들을 위해 파크 내 약 2750평 규모의 잔여 부지를 활용한 어린이 물놀이 시설을 오픈한다는 계획도 세워두고 있다. 파라솔과 그늘막 설치, 식당 내 한식 메뉴 추가 등 지난해 방문객들이 언급한 개선점도 적극 반영했다.
이순규 레고랜드 사장은 “지난해 코로나 시국에 개장해 어려움이 있었는데, 실제 운영 기간으로는 약 9개월만인 1주년 시점에 100만명 기록을 세우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한다면 지역사회의 기대에도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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