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이닝 KKKKKKK에도...오타니, 침묵한 타선+통한의 5회 3실점 패전투수

박연준 2023. 5. 1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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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투에도 타선 도움을 받지 못해 아쉽기 패전 투수가 된 오타니다.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는 10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경기 선발 투수 겸 3번 타자로 출전했다.

특히 오타니가 패전 투수가 된 것은 지난 2022년 10월 6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5이닝 1피안타 6탈삼진1볼넷 1실점) 이후 7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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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LA에인절스), 연합뉴스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호투에도 타선 도움을 받지 못해 아쉽기 패전 투수가 된 오타니다.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는 10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경기 선발 투수 겸 3번 타자로 출전했다.

마운드에선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2볼넷 3실점을 기록하고도 패전 투수가 됐으며 타자로는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종전 0.301에서 0.294로 하락했다.

특히 오타니가 패전 투수가 된 것은 지난 2022년 10월 6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5이닝 1피안타 6탈삼진1볼넷 1실점) 이후 7개월 만이다.

오타니는 1회 2사 후 요르단 알바레스를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후속 호세 아브레우를 3루 땅볼 처리했다.

2회 제레미 페냐를 스위퍼로 삼진 처리했다. 하지만 낫아웃으로 1루에 내보낸 뒤 2루 도루까지 내줬다. 위기 상황이었지만 제이크 마이어스를 루킹 삼진으로 잡으며 넘어갔다.

4회에는 카일 터커를 포수 타격방해로 1루에 내보냈다. 이후 제레미 페냐가 2루 도루에 실패하면서 이닝을 마쳤다.

전체적으로 무난한 투구 내용을 보인 오타니는 5회초 아쉬움을 보였다. 1사 2루에서 마틴 말도나도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투런포를 맞았다.

사진=AP/연합뉴스

또 마우리시오 도반에 안타, 브레그먼에 내야 안타를 맞으며 위기를 자초했고 알바레스에 적시타를 맞으며 순식간에 3실점 했다.

이후 7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1득점에 그친 타선에 패전을 떠안았다.

이날 오타니가 던진 103구 가운데 40구는 주 무기 스위퍼였다. 직구는 26개를 구사하며 최고 구속은 100.6마일까지 나왔다. 싱커는 32개를 던졌다.

올 시즌 투수 성적은 4승1패를 마크. 평균자책점이 2.54에서 2.74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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