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패왕' 퍼거슨→과르디올라, UCL 4강 無 교체도 바톤 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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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패왕들이 흥미로운 기록도 바톤 터치를 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1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지방 마드리드주의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4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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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패왕들이 흥미로운 기록도 바톤 터치를 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1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지방 마드리드주의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4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원정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소기의 성과를 얻어냈다. 그 과정에서 흥미로운 것이 있었는데 교체 카드를 단 1장도 쓰지 않으면서 선발 출전 선수들로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납득이 가는 결정이다. 이날 맨시티와 레알은 한 치의 양보없는 팽팽한 승부를 벌이고 있었다. 어느 한 팀이 무너지면 와르르 붕괴될 가능성이 있었다. 원정전을 치르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무리하지 않았고, 결국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또 하나 재밌는 것은 UCL 4강 무대에서 이번해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전 교체 카드를 한 장도 쓰지 않은 이는 2007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라는 것이다. EPL 손아귀에 뒀다고 할 수 있는 퍼거슨 전 감독과 과르디올라 현 감독이 신중한 접근을 했다는 것이 무척이나 흥미롭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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