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 카자흐스탄에서 의료 상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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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이 지난달 열린 '2023 카자흐스탄 한국의료관광대전'에 참가해 현장에서 무료 의료 상담회를 개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화의료원은 몽골 울란바토르와 카자흐스탄 알마티 등에서 무료 의료 상담 사무소를 열고 현지 환자들을 진료하는 무료 의료 상담회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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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이 지난달 열린 ‘2023 카자흐스탄 한국의료관광대전’에 참가해 현장에서 무료 의료 상담회를 개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2023 카자흐스탄 한국의료관광대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주최로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윤하나 이화의료원 국제의료사업단장(비뇨의학과)이 홍경택 서울대학교병원 교수, 외국인 환자 유치 기업 하이메디와 함께 의료 상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비뇨기 장애, 백혈병, 소아혈액종양 등을 앓고 있는 카자흐스탄 환자 25명이 사무소를 방문했다. 뿐만 아니라 직접 방문이 어려운 소아환자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상담도 함께 진행했다.
상담회에 참석한 현지 환자들은 뛰어난 술기의 의료진을 비롯해, 원활한 통역과 청결한 사무소 등에 매우 만족했다. 일부 환자들은 윤하나 교수 등에게 본격 치료를 받기 원하며 이대서울병원 예약 등을 문의하기도 했다.
윤하나 단장은 “카자흐스탄 현지 환자들에게 무료로 의료 상담을 하는 것은 이화의료원이 추구하는 섬김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길”이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의료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우리 의료를 필요로 하는 곳에 직접 찾아가 술기를 베풀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화의료원은 몽골 울란바토르와 카자흐스탄 알마티 등에서 무료 의료 상담 사무소를 열고 현지 환자들을 진료하는 무료 의료 상담회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이순용 (sy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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