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대도시' 마중물 될 파주 메디컬 클러스터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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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50만 명을 돌파한 경기 파주시가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메디컬 클러스터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10일 파주시에 따르면 파주메디컬클러스터사업은 파주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대학병원 건립과 의료·바이오 기업들 유치를 위해 추진됐다.
출자지분 50% 늘리며 PF대출 숨통아주대 병원 이전 협의 파주메디컬클러스터는 파주시 서패동 일대에 축구장 64개 규모의 부지(45만㎡)에 사업비만 1조 50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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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파주=노진균 기자] 인구 50만 명을 돌파한 경기 파주시가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메디컬 클러스터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특례시로 도약하기 위해 꾸준한 성과를 기반으로 상생발전을 이루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자족도시로 성장동력을 구축하겠다는 복안이다.
10일 파주시에 따르면 파주메디컬클러스터사업은 파주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대학병원 건립과 의료·바이오 기업들 유치를 위해 추진됐다. 인구 50만 명을 넘은 대도시에 종합병원이 없는 현실도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에 불을 지폈다. 대학병원과 국립암센터 미래혁신센터 건립이 추진되면, 파주시가 바이오헬스 거점도시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계획에 맞게 절차도 속도를 내고 있는데, 보상에 필요한 사전 절차를 끝마친 파주시는 행정절차를 3년 이상 줄이며, 1년 11개월 만에 절차들을 매듭지었다.
메디컬 클러스터에 바이오 신약산업과 우수한 병원들이 상생발전하며, 파주의 성장동력을 이끌어 갈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세계적인 수준의 바이오클러스터를 목표로 핵심축인 아주대학교 병원과 국립암센터 유치도 계획대로 진행 중이다. 지난 2020년 아주대학교 병원과 업무협약을 맺은 파주시는 병원 이전을 위한 밑그림을 그려나가고 있다. 500병상 규모의 아주대학교 병원을 짓기 위해 병원에 부지를 제공하는 방안과 병원 건립비용을 지원하는 방안을 놓고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국립암센터 유치도 뜻을 재차 확인했다. 지난달 파주시청에서 국립암센터 관계자들과 만난 파주시는 최고 수준의 바이오클러스터로 육성하는데 합의했다. 국립암센터 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 메디컬클러스터는 연구데이터를 비롯해 국내 최대·최고의 ‘오픈 이노베이션 바이오랩’ 신약 개발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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