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CB 파트너'는 남는다...라흐마니, 나폴리와 '4년' 장기 재계약 합의

유지선 기자 2023. 5. 1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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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센터백 파트너 아미르 라흐마니는 다음 시즌에도 SSC나폴리에 남는다.

나폴리와 장기 재계약을 맺고 동행을 약속했다.

김민재의 이적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가운데, 김민재와 함께 탄탄한 수비벽을 구축했던 라흐마니의 잔류는 나폴리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20년 1월 나폴리에 합류한 라흐마니는 지난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주전 센터백 자리를 꿰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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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김민재의 센터백 파트너 아미르 라흐마니는 다음 시즌에도 SSC나폴리에 남는다. 나폴리와 장기 재계약을 맺고 동행을 약속했다.

유럽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9(현지시간) "라흐마니가 나폴리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이 오는 2027년에 만료되는 장기 계약"이라면서 "새로운 계약에는 1년 연장 옵션도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나폴리로선 달가운 희소식이다. 올 시즌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지만, 핵심 선수들의 이탈로 노심초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민재의 이적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가운데, 김민재와 함께 탄탄한 수비벽을 구축했던 라흐마니의 잔류는 나폴리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201월 나폴리에 합류한 라흐마니는 지난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주전 센터백 자리를 꿰찼다. 올 시즌엔 32경기에 출전해 2,700분이 넘는 시간을 소화했다. 큰 주목을 받지 못하더라도 묵묵하게 제몫을 다하는 수비수다.

나폴리는 라흐마니를 시작으로, 핵심 선수 지키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빅 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공격수 빅터 오시멘과 일찌감치 재계약 협상에 나섰으며,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김민재 등 핵심 전력을 지키기 위해 선수 측과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 김민재는 이탈리아 현지에서도 잔류보단 이적에 무게를 싣는 분위기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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