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전기차 시장 올해 4000만대 돌파…“중국 수요 60%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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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장 규모가 올해 4000만대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 유럽, 미국이 전기차 수요를 견인, 중국이 전체 수요 60%를 차지해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최근 보고서에서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중국, 유럽, 미국 등 중심으로 지난해 2650만대에서 올해 4050만대 규모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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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장 규모가 올해 4000만대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해 대비 1400만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유럽, 미국이 전기차 수요를 견인, 중국이 전체 수요 60%를 차지해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최근 보고서에서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중국, 유럽, 미국 등 중심으로 지난해 2650만대에서 올해 4050만대 규모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IEA는 2030년까지 전기차 시장이 지속 성장해 전체 자동차 시장의 60%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기차 시장 성장을 주도하는 것은 중국, 유럽, 미국이다. 지난해 중국은 전체 자동차 시장의 29%, 유럽은 20%, 미국은 8%가 전기차였다. IEA는 지난해 전세계 등록된 신차의 14%가 전기차였으며 2020년보다 세 배 이상 구매 규모가 성장한 것으로 분석했다.
전기차는 각국의 환경 규제와 차량 전동화 정책으로 내연기관 전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자국의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7500만달러(약 1000만원)의 보조금을 제공하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시행해 전기차 수요가 늘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수요에서 전 세계 전기차 비중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IEA에 따르면 중국, 유럽, 미국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인도, 태국 등 전기차 판매가 지난해 전년 대비 300% 늘어났다. 국가별로 1만대 수준에 머물러있지만 투자 확대로 전기차 수요는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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