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박족 모여라"…충주 목계솔밭서 'Go Rving 록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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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박 성지'로 널리 알려진 충북 충주시 목계솔밭 캠핑장에서 록밴드와 캠핑족이 한데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충주시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400개 캠핑팀과 일반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여하는 'Go Rving(RV+Camping) 록 페스티벌'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목계솔밭 캠핑장이 새단장을 거쳐 재개장한 데 맞춰 한국 레저자동차산업협회와 공동으로 4년 만에 여는 행사로, 축제 첫날과 둘째 날에 각종 공연과 체험활동 등의 프로그램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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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차박 성지'로 널리 알려진 충북 충주시 목계솔밭 캠핑장에서 록밴드와 캠핑족이 한데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충주시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400개 캠핑팀과 일반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여하는 'Go Rving(RV+Camping) 록 페스티벌'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목계솔밭 캠핑장이 새단장을 거쳐 재개장한 데 맞춰 한국 레저자동차산업협회와 공동으로 4년 만에 여는 행사로, 축제 첫날과 둘째 날에 각종 공연과 체험활동 등의 프로그램이 집중된다.
첫날에는 경기·충북·강원의 3도 협업 마켓과 함께 캠핑카 야외 박람회가 열려 40대의 캠핑카를 전시한다.
둘째 날에는 충주 감성버스 투어, 버스킹 공연, 마술쇼 등이 진행된다. 특히 육중완 밴드, 노브레인, 레이지본 등 록밴드와 사물놀이 몰개가 흥겨운 공연을 펼친다.
일반 관람객은 목계나루 강변 인근에 마련된 임시주차장에서 셔틀버스를 이용, 행사장에 입장할 수 있다. 충주시민은 무료로 입장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행사가 충주시가 '캠핑도시 충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충주를 방문하는 전국 캠퍼들이 충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느끼고 힐링을 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목계솔밭 캠핑장은 6만4천000㎡의 부지에 168개의 캠핑사이트를 보유하고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야영장으로, 정비 공사를 거쳐 지난달 1일 유료 개장했다.
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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