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조종국 운영위원장 위촉…공동위원장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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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9일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열고, 조종국 부산국제영화제 운영위원장을 위촉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조종국 운영위원장이 허문영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과 함께 부산국제영화제를 이끈다고 10일 밝혔다.
조 운영위원장은 법인 운영 및 일반 사무, 행정, 예산을 총괄하며 조직 운영에 내실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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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9일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열고, 조종국 부산국제영화제 운영위원장을 위촉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조종국 운영위원장이 허문영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과 함께 부산국제영화제를 이끈다고 10일 밝혔다.
조 운영위원장은 법인 운영 및 일반 사무, 행정, 예산을 총괄하며 조직 운영에 내실을 기할 예정이다.
이전까지 운영과 기획을 병행해 온 허 집행위원장은 신임 운영위원장이 위촉됨에 따라 초청작 선정과 영화제 행사 기획을 총괄하고 전 세계 영화의 큰 흐름을 조망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조 운영위원장은 영화주간지 '영화저널'을 시작으로 영화월간지 '스크린' 편집장, 영화주간지 '씨네21' 기자를 거쳤다. 이어 부산영상위원회 사무처장, 영화진흥위원회 사무국장으로 일했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언론 매체와 영화·영상 관련 행정기관에서 산업 및 정책 전문가로서 활동한 경력을 바탕으로 부산국제영화제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향후 비전을 이끌어가는 데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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