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면 1000달러"...美 '분노의 질주' 손해사정사 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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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질주' 시리즈 팬들에게 시리즈를 즐기며 돈도 벌 기회가 찾아왔다.
미국의 한 웹사이트가 1000달러(약 132만원)에 영화 전편을 시청하고 영화에 나오는 자동차 사고 장면 목록을 작성하는 일을 할 사람을 찾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비즈니스는 미국 금융 종합 정보 제공 웹사이트 파이낸스버즈가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 전편을 시청하고 영화에 나오는 모든 자동차 충돌 사고 목록을 작성하는 일을 할 사람을 구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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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美 금융정보 제공 사이트 파이낸셜버즈가 공고
영화 전편 차 사고 관련 기록하면 1000달러
자동차 보험비 연구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혀
[서울=뉴시스]한휘연 인턴 기자 = '분노의 질주' 시리즈 팬들에게 시리즈를 즐기며 돈도 벌 기회가 찾아왔다. 미국의 한 웹사이트가 1000달러(약 132만원)에 영화 전편을 시청하고 영화에 나오는 자동차 사고 장면 목록을 작성하는 일을 할 사람을 찾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비즈니스는 미국 금융 종합 정보 제공 웹사이트 파이낸스버즈가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 전편을 시청하고 영화에 나오는 모든 자동차 충돌 사고 목록을 작성하는 일을 할 사람을 구한다고 보도했다. '분노의 질주'는 액션 블록버스터 장르로 매편 자동차 경주를 통해 벌어지는 일을 다룬다.
파이낸스버즈는 보도 자료를 통해 "우리는 '분노의 질주' 손해사정사에게 1000달러와 스트리밍 요금 등을 포함한 별도의 100달러(약 13만2000원)을 지불할 것"이며 "보너스로 가족의 가치에 대한 건전한 교육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스버즈는 "이 일은 사고 횟수, 피해 정도, 관련 차량 등 영화 전편에 등장하는 모든 자동차 사고의 목록을 작성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시리즈가 진행되며 자동차 사고 횟수나 규모가 증가했는지 감소했는지 등을 알고 싶다"고 전했다.
이 사이트는 '분노의 질주 손해사정사'의 조사 결과를 자동차 사고와 자동차 보험이 보험 비용에 미치는 영향을 다루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분노의 질주 손해사정사는 오는 19일까지 18세 이상만 지원할 수 있다. 일주일 뒤 선정 결과가 통보되고 이후 2주 간 영화 시리즈 전편을 보고 모든 차 사고를 기록하게 된다.
시리즈의 10번째 영화인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는 오는 17일 한국에서 전세계 최초 개봉을 앞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xaya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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