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집중 조명 "한국 레전드 유상철이 '스펀지처럼 지식을 흡수한다'라고 평가한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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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르카 축구도사' 이강인을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 '풋볼 팬캐스트'는 10일(한국시간) '토트넘: 이강인은 손흥민 후계자가 될 수 있다'라는 제목과 함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과 연결된 이강인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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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마요르카 축구도사' 이강인을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 '풋볼 팬캐스트'는 10일(한국시간) '토트넘: 이강인은 손흥민 후계자가 될 수 있다'라는 제목과 함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과 연결된 이강인을 조명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어려운 시즌을 보내고 있으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놓칠 위기에 처했다. 올여름은 2023-24시즌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스페인 '아스'에 따르면 이강인이 2,000만 유로(약 291억 원)에 토트넘 영입 후보로 지명됐다. 그는 주로 왼쪽 윙어나 공격형 미드필더로 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강인은 지난 시즌 스페인 라리가 30경기 동안 1골에 그쳤다. 하지만 올 시즌 6골을 터뜨리고 있으며 12차례 찬스 메이킹을 동료들에게 제공했다. 대한민국 레전드 유상철이 '스펀지처럼 지식을 흡수한다'라고 평가했던 이강인은 득점과 기회 창출에서 엄청난 가능성을 보여줬으며 계속 성장할 시간이 남아 있다"라고 평가했다.
발렌시아 시절 외면됐던 '꽃'이 마요르카에서 '만개'했다. 이강인은 스페인 라리가 무대에서 번뜩이는 탈압박, 저돌적인 드리블, 날카로운 연계로 마요르카 공격을 이끌고 있다. 단점이라 평가됐던 수비 가담 같은 부분도 눈에 띄게 개선됐다.
최근에는 에이전트 행보까지 덩달아 주목을 받았다. 이강인을 담당하는 하비에르 가리도 에이전트는 맨체스터 시티, 아스톤 빌라, 울버햄튼, 번리 등을 방문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얼마 전 맞대결을 벌였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까지 거론됐다. 2,000만 유로에 달하는 바이아웃이 검토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토트넘도 후보에 올랐다. 이강인은 답답한 토트넘 공격 전개 과정에 창의성을 불어 넣을 자원으로 제격이다. 나아가 국가대표팀 선배 손흥민이 리빙 레전드로 활약하고 있는 만큼 다른 클럽들에 비해 적응 문제가 수월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강인은 시즌 종료 이후 다음 커리어를 결정한다. 잠재력을 만개하고 스스로를 증명한 이강인이 어디로 향할지 유럽 빅리그들이 주시하고 있다.
사진=인터풋볼 홍예빈 기자, 마요르카 SNS, 스페인 라리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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