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맹회장기] ‘후반전 지배’ 용산고, 경복고와 라이벌전에서 완승 … 2023시즌 첫 우승
손동환 2023. 5. 1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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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고가 '라이벌전 승리'와 '우승'을 동시에 획득했다.
용산고는 10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김천대회 남고부 결승전에서 경복고를 80-57로 꺾었다.
그렇지만 용산고는 경복고와 대등하게 맞섰다.
경복고의 전력을 파악한 용산고는 자신감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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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고가 ‘라이벌전 승리’와 ‘우승’을 동시에 획득했다.
용산고는 10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김천대회 남고부 결승전에서 경복고를 80-57로 꺾었다. 2023시즌 첫 번째 우승.
용산고는 경기 초반 득점 가뭄에 시달렸다. 페인트 존을 두드렸지만, 경복고의 장신 자원을 뚫지 못했기 때문.
그렇지만 용산고는 경복고와 대등하게 맞섰다. 경복고의 페인트 존 공격을 어느 정도 막았기 때문. 또, 돌파로 경복고의 수비를 흔들었다.
김승우(194cm, G/F)와 이유진(200cm, G/F), 장혁준(193cm, G/F)이 삼각편대를 형성했다. 김승우의 다양한 움직임과 이유진의 센스, 장혁준의 마무리가 곁들여지자, 용산고는 흐름을 탔다. 21-14로 1쿼터를 마쳤다.
경복고의 전력을 파악한 용산고는 자신감을 표출했다. 1쿼터보다 더 탄탄한 짜임새로 경복고의 공격을 막았고, 자신 있는 공격으로 경복고를 밀어붙였다. 2쿼터 시작 3분 30초 만에 31-18로 달아났다.
그러나 용산고의 집중력이 흐트러졌다. 특히, 루즈 볼을 제대로 잡지 못했다. 루즈 볼을 잡더라도, 경복고의 손질에 공격권을 내줬다.
잠깐의 집중력 저하가 경복고의 기를 살려줬다. 수비력 저하는 공격력 저하로 이어졌다. 하지만 용산고는 역전까지 허용하지 않았다. 39-32로 하프 타임을 맞았다.
김승우가 3쿼터 초반을 주도했다. 공격 리바운드 가담과 볼 없는 움직임에 이은 컷인으로 자유투 4개를 얻었다. 자유투 4개 모두 성공. 용산고는 3쿼터 시작 1분 16초 만에 다시 두 자리 점수 차(43-32)로 달아났다.
점수를 만들지 못한 시간이 꽤 길었다. 경복고의 수비망이 촘촘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유진이 돌파 후 절묘한 패스로 백지민(187cm, G/F)의 득점을 도왔다. 그러면서 수비로 경복고의 득점을 저지했다. 용산고는 꽤 긴 시간 동안 두 자리 점수 차를 유지했다.
용산고는 존 프레스와 3-2 지역방어로 수비 전술을 바꿨다. 왼쪽 코너에서 3점을 연달아 맞았지만, 해당 수비 전술을 지속적으로 활용했다. 경복고의 야투 실패를 속공으로 연결하기 위해서였다.
그렇지만 용산고는 의도대로 경기하지 못했다. 용산고가 준비했던 지역방어가 경복고의 패스 몇 번에 흔들렸기 때문. 기대했던 만큼의 결과를 만들지 못했다. 53-45로 3쿼터를 마쳤다.
3쿼터 후반에 흔들렸다. 그러나 4쿼터 초반을 지배했다. 4쿼터 시작 후 1분 20초 동안 8-0으로 앞섰고, 용산고는 61-45로 코트를 장악했다. 수비에서도 경복고의 턴오버를 유도했다.
잠잠했던 이관우(180cm, G)도 3점포를 가동했다. 그리고 용산고의 3-2 지역방어가 더 탄탄해졌다. 공수 밸런스를 찾은 용산고는 남은 시간을 침착하게 보냈다. 라이벌인 경복고와 2023시즌 첫 라이벌전에서 승리함과 동시에, 2023시즌 첫 우승 트로피를 획득했다.
사진 = 손동환 기자
용산고는 10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김천대회 남고부 결승전에서 경복고를 80-57로 꺾었다. 2023시즌 첫 번째 우승.
용산고는 경기 초반 득점 가뭄에 시달렸다. 페인트 존을 두드렸지만, 경복고의 장신 자원을 뚫지 못했기 때문.
그렇지만 용산고는 경복고와 대등하게 맞섰다. 경복고의 페인트 존 공격을 어느 정도 막았기 때문. 또, 돌파로 경복고의 수비를 흔들었다.
김승우(194cm, G/F)와 이유진(200cm, G/F), 장혁준(193cm, G/F)이 삼각편대를 형성했다. 김승우의 다양한 움직임과 이유진의 센스, 장혁준의 마무리가 곁들여지자, 용산고는 흐름을 탔다. 21-14로 1쿼터를 마쳤다.
경복고의 전력을 파악한 용산고는 자신감을 표출했다. 1쿼터보다 더 탄탄한 짜임새로 경복고의 공격을 막았고, 자신 있는 공격으로 경복고를 밀어붙였다. 2쿼터 시작 3분 30초 만에 31-18로 달아났다.
그러나 용산고의 집중력이 흐트러졌다. 특히, 루즈 볼을 제대로 잡지 못했다. 루즈 볼을 잡더라도, 경복고의 손질에 공격권을 내줬다.
잠깐의 집중력 저하가 경복고의 기를 살려줬다. 수비력 저하는 공격력 저하로 이어졌다. 하지만 용산고는 역전까지 허용하지 않았다. 39-32로 하프 타임을 맞았다.
김승우가 3쿼터 초반을 주도했다. 공격 리바운드 가담과 볼 없는 움직임에 이은 컷인으로 자유투 4개를 얻었다. 자유투 4개 모두 성공. 용산고는 3쿼터 시작 1분 16초 만에 다시 두 자리 점수 차(43-32)로 달아났다.
점수를 만들지 못한 시간이 꽤 길었다. 경복고의 수비망이 촘촘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유진이 돌파 후 절묘한 패스로 백지민(187cm, G/F)의 득점을 도왔다. 그러면서 수비로 경복고의 득점을 저지했다. 용산고는 꽤 긴 시간 동안 두 자리 점수 차를 유지했다.
용산고는 존 프레스와 3-2 지역방어로 수비 전술을 바꿨다. 왼쪽 코너에서 3점을 연달아 맞았지만, 해당 수비 전술을 지속적으로 활용했다. 경복고의 야투 실패를 속공으로 연결하기 위해서였다.
그렇지만 용산고는 의도대로 경기하지 못했다. 용산고가 준비했던 지역방어가 경복고의 패스 몇 번에 흔들렸기 때문. 기대했던 만큼의 결과를 만들지 못했다. 53-45로 3쿼터를 마쳤다.
3쿼터 후반에 흔들렸다. 그러나 4쿼터 초반을 지배했다. 4쿼터 시작 후 1분 20초 동안 8-0으로 앞섰고, 용산고는 61-45로 코트를 장악했다. 수비에서도 경복고의 턴오버를 유도했다.
잠잠했던 이관우(180cm, G)도 3점포를 가동했다. 그리고 용산고의 3-2 지역방어가 더 탄탄해졌다. 공수 밸런스를 찾은 용산고는 남은 시간을 침착하게 보냈다. 라이벌인 경복고와 2023시즌 첫 라이벌전에서 승리함과 동시에, 2023시즌 첫 우승 트로피를 획득했다.
사진 = 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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