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이적설 강력 부인 "시즌 종료까지 구두합의-서명-동의 모두 없을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오넬 메시의 아버지이자 에이전트 역할을 하고 있는 호르헤 메시가 최근 불거진 루머에 대해 반박했다.
바르셀로나 소식을 전하는 '바르사 유니버셜'은 9일(한국시간) "메시는 6월 초 파리 생제르맹의 프랑스 리그앙 최종전이 끝나기 전까지는 거취에 대해 어떠한 결정도 내리지 않을 것이다"며 호르헤의 SNS 글을 공유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오종헌]
리오넬 메시의 아버지이자 에이전트 역할을 하고 있는 호르헤 메시가 최근 불거진 루머에 대해 반박했다.
바르셀로나 소식을 전하는 '바르사 유니버셜'은 9일(한국시간) "메시는 6월 초 파리 생제르맹의 프랑스 리그앙 최종전이 끝나기 전까지는 거취에 대해 어떠한 결정도 내리지 않을 것이다"며 호르헤의 SNS 글을 공유했다.
호르헤는 최근 메시의 사우디 아라비아행 관련 이적 루머에 대해 직접 반박하는 글을 올렸다. 특히 이번 알 힐랄 이적설의 경우 프랑스 '레 퀴프' 등에서 이적이 마무리됐음을 알리는 '던 딜(Done Deal)'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소문이 증폭됐다.
이에 호르헤는 "아직까지 다음 시즌 행선지에 대해 정해진 건 아무 것도 없다. 메시는 올 시즌을 마무리하기 전까지는 어떠한 결정도 내리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시즌 종료 후 어떤 옵션이 있는지 분석하고 찾아볼 것이며, 그 다음 결정을 내릴 것이다. 현재 구두합의나 서명, 동의한 팀은 없고, 시즌 끝날 때까지 마찬가지다"고 말했다.
메시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파리 생제르맹(PSG)에 합류했다. 바르셀로나의 전설적인 존재였던 그는 계약 기간을 마친 뒤 거취에 대한 고민을 했다. 이후 바르셀로나와의 동행을 이어가기로 결심했지만 이때는 구단의 재정 상황 때문에 재계약을 할 수 없었다. 결국 메시는 눈물을 흘리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첫 시즌이었던 지난 시즌 메시는 프랑스 리그앙 26경기에 출전해 6골 14도움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 시절에 비해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이는 적응 기간에 불과했다. 메시는 올 시즌 대단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었다. 현재까지 리그에서 28경기 15골 15도움을 터뜨리고 있다.
그러나 최근 논란이 발생했다. 메시는 홍보대사 활동을 위해 사우디 여행을 떠났는데, 이것이 PSG의 허락 없이 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분노한 구단은 메시에게 2주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리기도 했다. 결국 메시는 이러한 행동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리고 현재는 팀에 복귀한 상태다.
다만 이러한 논란들과 맞물려 메시가 PSG를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현재 가능한 시나리오는 바르셀로나 복귀, 사우디 이적,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진출이다. 우선 메시는 시즌 종료 전까지는 거취를 결정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