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촉구…주민 100만 서명운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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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원전 인근 지역 동맹은 해당 지자체 503만 주민을 대상으로 100만 주민서명운동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촬영한 동영상은 중구청장 사회적소통망(SNS)에 해시태그'#원자력안전교부세 #100만 주민서명운동 #전국원전동맹'과 함께 게시했다.
전국원전동맹 회원도시 503만 주민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100만 주민서명운동은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의 필요성과 방사능사고예방 등을 함께 홍보하여 국민의 이해를 돕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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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영길 울산중구청장 1호 서명…SNS 챌린지도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전국 원전 인근 지역 동맹은 해당 지자체 503만 주민을 대상으로 100만 주민서명운동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또 서명운동 홍보를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챌린지를 시작했다.
이날 김영길 울산중구청장은 1호 서명과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국회의원 박성민, 울산시장 김두겸, 부산금정구청장 김재윤을 지목했다. 촬영한 동영상은 중구청장 사회적소통망(SNS)에 해시태그‘#원자력안전교부세 #100만 주민서명운동 #전국원전동맹’과 함께 게시했다.
김영길 울산중구청장의 지목을 받은 세 명은 3일 안에 동영상 또는 사진으로 본인의 사회적소통망(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고 각자 3명을 지목하여 SNS 챌린지를 지속할 예정이다.
전국원전동맹 회원도시 503만 주민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100만 주민서명운동은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의 필요성과 방사능사고예방 등을 함께 홍보하여 국민의 이해를 돕고자 한다.
서명운동은 전국원전동맹 회원 지자체 공무원과 각종 위원회, 자생단체를 중심으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추진된다. 각종 단체 회의, 행사, 축제에서 참여 홍보와 함께 직접 서명을 받게 된다.
특히,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장애)체전, 울산공업축제, 시민생활체육대회 등 대규모 행사와 축제에서 부스를 설치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중구청과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서명을 할 수 있도록 가까운 곳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지난 4월, 김영길 중구청장을 대표로하여 전국원전동맹은 국회 국민청원동의를 추진했으나 동의율 62%로 5만명을 달성하지 못했다. 그 원인을 홈페이지에서 본인인증 절차의 어려움, 원자력안전교부세에 대한 이해도와 대국민적 공감대 부족으로 파악했다.
이러한 점을 보완하여 100만 주민서명운동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생활 속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국회 국민청원동의 홍보를 통해 생긴 대국민적 공감대를 확장하여 국회 상임위에서 심사 중인 지방교부세법 개정안 입법을 촉구할 계획이다.
또 전국원전동맹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 내기 위해 권역별 단체장 임시회를 개최하고 담당자 및 부서장 실무회의를 수시로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은 박성민 국회의원(울산중구)이 대표발의한‘지방교부세법 개정안’의 주요 골자다. 지방교부세 재원 중 내국세 비율을 기존 19.24%에서 19.30%로 0.06%를 늘려 원자력안전교부세의 세원을 마련하고, 이를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으로 지정된 28개 지자체 중 이미 예산 지원을 받고 있는 원전 소재 5개 지자체를 제외한 나머지 23개 지자체에 균등 지원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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